북유럽 신화 이야기(2)

세계의 창조




 뵈르의 일족은 거인들이 차즘 많아지는 것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땀을 배출하는 이미르를 죽이기로 했습니다. 이므르는 죽으며 엄청 많은 피를 흘려, 그 피가 바다가 되었습니다. 암소는 이 바다에 빠져 죽었으며, 거인들도 또한 바다에 빠져 죽었지요. 오직 베르겔미르 부부만이 배에 타서 이 홍수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습니다. 

 오딘과 형제들은 그의 시체로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피가 빠져나간 몸은 굳어서 땅이 되었으며, 뼈는 산이 되고 털은 나무와 풀이 되었습니다. 두개골은 하늘로 날아가 구름이 되었습니다. 이미르의 구더기는 난장이가 되었지요. 난장이들은 땅속에 살면서 여러가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신들은 네명의 난장이를 뽑아 방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스펠헤임의 불꽃들로 별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세상을 오딘과 그의 형제들이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인들이 사는 곳은 요툰하임이라고 불렀지요.  그곳에는 노트(밤)라는 여자 거인이 살고 있었는데, 여러 번 결혼을 하다 아들 다그(낯)을 낳았지요. 오딘은 이 둘에게 마차를 선물로 주어 낯과 밤을 만들었습니다. 노트는 흐림팍시(서리갈기)를 탔고, 스킨팍시(빛의 갈기)를 탔지요. 그렇게 낮과 밤이 생겼습니다. 이 신들의 이름에서 '나이트'와 '데이'라는 영단어가 탄생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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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말 걸 때 표현 정리



 

1. 실례합니다. 말씀 쫌 묻겠습니다.

 اسمعلىعنديسوُال

(아쓰마흐 리 인디 쑤알)

지나가는 분들께 길을 물을 때, 또는 질문할 것이 있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 잘 알아두시는 게 좋겠죠?

 

2. 여보세요! (종업원)

 !ياخرسون

(야 가르순)

 식당이나 호텔에서 종업원을 부를 때 쓰는 표현이지요.

 

3. 여보세요! (전화)

!اَلو

(알루)

전화를 받을 때, 여보세요? 라고 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4. 실례합니다

 منفضلك

 (민 파들렉)

상대를 부르기 전에 하는 excuse me같은 표현입니다. 사실 이 표현보다는 인사표현인 잇쌀라무 알라이쿰을 더 많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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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션 소개 (14)

스탠딩에그



 이번에 소개해 드릴 뮤지션은 스탠딩에그입니다. 2010년 결성 된 이 그룹은 독특하게 밴드원들의 이름을 '애그 1호', '애그 2호', '애그 3호'로 정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지요. 동글동글 귀여운 달걀이 똑바로 일어나려고 끙끙대는 모습이 연상 되는 이 그룹의 이름에 걸맞게, 이들의 음악은 봄바람처럼 청량하고, 노랫말은 감각적입니다. 먼저, 스탠등 애그를 널리 알린 노래인 '넌 이별 난 아직'을 들어보시죠.



 객원보컬 한소연씨가 참여한 이 곡은 이별에 대해 정말 잘 노래하고 있습니다. 넌 이별, 난 아직 이라는 가삿말이 잔잔한 선율에 쌓여 우리에게 이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지요. 한소연씨는 정규 2집에도 참여 했는데, 이 곡도 참 좋습니다. 어쿠스틱 R&B인 '햇살이 아파' 입니다.



 역시 이별에 대해 노래한 이 곡은 이별의 슬픔을 햇살만 받아도 아프다는 식으로 돌려서 전달합니다. 이별한 연인이라면 누구던지 생각해 볼 '우리가 다시 만나면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가사가 인상적이지요. 이별노래만 소개하니 스탠딩 에그가 이별노래만 부르는 그룹인줄 아실 것 같아서 다음곡은 사랑의 시작을 노래하는 곡으로 준비했습니다.


 사랑의 시작을 수줍게 노래한 이곡은 스탠딩에그의 색깔을 잘 보여 줍니다. 봄날의 햇살과 같은 따사로움과 봄바람의 선선함을 지닌 그룹이지요. 듣고 있다보면 사랑이 시작할 때의 두근거림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Ra.D가 참여한 어쿠스틱 버전도 좋으니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스탠딩에그는 요즘에 잘나가는 인디밴드 중 하나입니다. 2012년 상반기에 발매된 2집이 인디씬에서 돌풍을 일으켰었지요. 위에서 소개드린 노래 말고도, '둘이 아닌가 봐', '사랑한다는 말'을 추천드립니다. 이들의 청량하고 부드러운 노래가 좋다면 꼭 찾아서 들어보세요.


스탠딩에그의 공식홈페이지/ 미투데이/ 페이스북


스탠딩 에그

정보
Group | 대한민국 | 결성: -
장르
-
대표곡
오래된 노래
멤버
egg1, egg2, egg3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일본어 문형정리(30)

として

~로서

 


1. 접속

 

「명사」+ として

 

2. 용법

 

예문①~③처럼 단순한 어떤 행위를 하거나

~⑥처럼 무언가를 평가할 때 입장, 자격, 명목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3. 예문

 

1)   わたしはに1光客として日本にたことがある

    나는 전에 한 번 관광객으로 일본에 온 적이 있다.

2)    としてよりも小家として有名だ。

    그는 의사 보다 소설가로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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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꾸로 매달린    

 


친구의 선배로부터 5년 정도 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

세세한 곳 등은 기억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죄송합니다.

선배가 친구 몇 사람과 드라이브 겸, 담력 시험 삼아 갔을 때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 방면에서는 현지에서는 꽤 유명한 스팟이라고 하는 산에 도착하고, 주차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1명이

우리 모두 친구야.”

라고 말하기 시작했으므로 친구들은 모두

갑자기 무슨 말이야, 당연히 친구지.”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는 다시

정말로?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혼자 두지 말아줘……”

라고 말하면서 발 밑으로 살그머니 시선을 내렸으므로 모두도 함께 아래를 바라보았더니…….

발 밑으로부터 흰 손이 2개 나와 있고, 그의 다리를 꽉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패닉 상태에 빠진 전원은 일제히 차에서 도망가 버렸습니다. , 1명을 제외한 채로.

잠시 후 안정된 몇 명이 차로 돌아왔을 때에는 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모두 그를 찾았습니다만, 도저히 찾을 수 없어 도중에 그의 집에 연락을 넣었습니다. 그가 귀가하고 있지 않다고 했지만,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우선 여기서 1번 이야기는 끝납니다.

그리고, 그 후.

그 때 이후, 그는 행방 불명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실제로 신문에까지 실리는 큰 소란이 되었다고 합니다.

「수수께끼의 실종 사건」

으로 경찰이나 소방관 등도 수사를 했다고 합니다만 그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개월 후 예의 스팟으로 향한 사람이, 우연히

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담쟁이덩굴에 얽혀 다리로부터 반대로 매달린 한 그의 모습을…….


 

友人先輩から5くらいいたです。

かいところなどは、記憶かでないのですみません。

友人とドライブがてら、肝試しにったときのだそうです。

そのでは地元ではかなり有名なスポットといういて、駐車していたときのこと。

突然

「なあ、みんな友達だよな」

と、したのでみんなは

突然、なにすんだよ、たり友人じゃん」

ったそうです。

それでも、

に? 何があってもオレを1人にしないでくれよな

と、いながら足元にそっと視線をおろしたのでみんなもつられて視線とすと・・・・

足元からが2本出ていて、をしっかりとつかんでいたそうです。

パニックった全員からしてしまったのです。

そう。ただ1人彼いては。

しばらくしていたったときには「」の姿はありませんでした。

みんなでしたらしいのですがつけることもできなく途中自宅連絡れたそうなのですがしていないとのことで家路かったそうです。

とりあえずここで1度話はおわります。

そして、その

あれ行方不明になってしまったため、地元では新聞にまでぎになったそうです。

「なぞの失踪事件

として警察消防などもをしたそうなのですがす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そうです。

そして、月後例のスポットにかったが、偶然

」をしたそうです。

ツタにからまれてからさづりというあまりにも・・・


단어정리

()

つり

매닮

細かい

こまか·い

작다, 잘다

すじ

방면

くちぐち

각자

たり前

あたり-まえ

당연히

再び

ふた-たび

다시, 재차

おちいる

빠지다

いっ-せい

일제

除く

のぞ·く

빼다

めんめん

면면

姿

すがた

모습

家路

いえ-

귀로

載る

の·る

놓이다, 얹히다

失踪

しっ-そう

실종

そう-

수사

偶然

ぐう-ぜん

우연히

ツタ

담쟁이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외국어 공부]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나바호 재규어 전설

거인을 죽인 재규어

 


나바호에 한 재규어는 하릴없이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늙은 여인을 만났지요. 여인은 재규어에게 경고했습니다.

"재규어야, 재규어야 그 길로 가면 모든 것을 먹어 치우는 끔찍한 거인이 있는 곳이란다. 그 쪽으론 가지 말렴."

하지만 자신감에 가득찬 재규어에겐 그 말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 나는 거인 따위에게 지지 않아."

재규어는 가던 길로 계속 갔지요. 그러다 큰 나무몽둥일 발견 했습니다. '이걸로 거인을 때려서 무찌르면 되겠군.' 재규어는 나무몽둥이를 든 채로 길을 가다 한 계곡으로 들어 갔습니다. 한참을 걸었을까? 재규어는 쓰러져있는 여인을 발견했지요.

"왜 그러고 있소? 이 주변에 거인이 있다던데 보지 못했소?"

여인은 까사스로 일어나 대답했습니다.

"배가고파서 이래요. 당신은 이미 거인에게 잡아 먹혔어요."

"뭐라고? 난 거인을 본 적도 없는데?"

"오다가 계곡으로 들어왔지요? 그게 바로 이 거인의 입이에요. 거인은 너무 거대해서 사람들은 먹힌 줄도 모르지요. 이곳에는 먹을 것이 없어요. 모두 굶어 죽지요."

재규어는 그 말을 믿지 않고 앞으로 가 보았지만, 그가 볼 수 있는 것은 배가 고파서 죽어가는 사람들 뿐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희망이 없어 보였지요.

"배가 고파요"

재규어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을 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은 거인의 뱃속이지요? 그럼 이 계곡의 벽-거인의 살-을 먹으면 되지 않습니까?"

사람들은 미처 생각도 못했다는 듯이 깜짝 놀라 재규어를 바라보았지요.

"우린 그 생각 못했어요. 당신은 똑똑하군요."

"당연하죠, 나는 지혜롭고 강한 재규어니까요."

재규어가 말한 대로 하자, 사람들은 금세 시운을 차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한 가지 큰 걱정거리가 있었지요. 어떻게 하면 거인의 뱃속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그들은 다시 한번 재규어에게 부탁했습니다. 재규어는 또 짐시 생각하더니 대답했습니다.

", 거인의 심장은 어디 있지?"

사람들은 잠시 고민하다 한 곳을 바라보았습니다. 그곳에는 활화산이 있었지요.

"아마 저 화산이 심장이 아닐까요?"

재규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 몽둥이로 이 녀석의 심장을 찌르겠소. 그러면 이 녀석은 마지막 숨을 쉬려고 입을 열 것이오. 그 때 젖 먹던 힘을 다래 도망가시오. 그 뒤로 이 녀석은 절대로 입을 열지 못할 것이니 빨리 뛰어야 하오. 죽은 이가 입을 열수는 없지 않소?"

재규어가 심장을 항해 걸어가자 다급해진 거인은 소리쳤습니다.

"재규어야, 용맹하고 지혜로운 재규어야. 내가 입을 열어 너를 꺼내 줄 테이니 그냥 나가거라.

하지만 재규어는 무시하고 거인의 심장을 깊게 찔렀습니다그러지 마치 화산이 폭팔할 때처럼 피가 솟구쳐 나왔지요. 콸콸 쏟아져 나오는 피에 사람들은 빨리 도망쳤습니다.

그들은 까사스로 탈출에 성공햇지요. 단 한 마리, 당시엔 통통했던 이 만이 거인의 이빨에 끼었습니다. 재규어는 이를 잡아당겨 꺼냈지요. 하지만 이는 끼어있던 탓에 납작해지고 말았습니다

 

 

부엉이는 왜 야행성이지?

마야 부엉이 이야기

 


 어느 좋은 날, 마얍 숲에 있는 새들이 그들의 왕인 공작 투쿠루추를 위해 호화로운 연회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모든 새들은 그 파티에 초대되었습니다. 그리고 투쿠루쿠 왕을 수행하기 위해 특별히 올빼미를 임명하였습니다.

 부엉이는 연회에 나가는 것을 주저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새들이 왕에 대한 존경심과 공포로, 부엉이를 설득했지요. 법정에서 가장 지혜로운 부엉이가 연회를 통괄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왕은 그의 옆자리를 지혜로운 부엉이의 자리로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부엉이가 도착하자 연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급사들은 음식을 싱싱한 나뭇잎에 담아 가져왔고, 초조해 하는 손님들 앞에 이슬로 가득찬 꽃 병에 담긴 꽃을 놓았습니다. 조금 뒤에, 부엉이를 뺀 모든 손님들은 연회를 즐기기 시작했지요.

 부엉이는 이도 저도 못하고 몰래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그 때마다 왕이 봐서 도망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끄러운 손님들에게 등을 놀리고 앉았지요.

 공작은 무뚝뚝한 올빼미가 마음에 들지 않았죠. 혼자 좋은 분위기를 망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는 명령을 내려 올빼미가 축제에 참가하게 했습니다. 다른 이들이 부는 노래를 함께 부르고, 남들과 춤을 추라고 명령을 내렸지요.

 부엉이는 이러한 것들이 그를 모욕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친구들이나, 식량을 뒤로 하고 그의 둥지를 떠났지요.

 부엉이는 자신을 모욕한 왕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야의 신성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공작이 멍청한 칠면조를 속여 그 아름다운 깃털들을 빼앗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 다음 무언가 생각을 한 부엉이는 마얍 숲에 새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손님 목록을 읽던 도중에 그는 한 단어를 읽을 수 없었습니다. 깜짝 놀란 그는 양피지를 땅바닥에 떨어뜨렸지요.

 밤에 모임을 할 곳을 꾸미다 보니 눈이 밤에 완전히 적응해 버려 낮에는 눈을 뜰 수가 없게 된 것이지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부엉이는 밤에만 밖으로 나와, 새의 왕인 공작에게 복수를 하지 못한 것을 갈망하곤 한다고 합니다.

마야의 곡물의 수호신

허수아비

 


그는 작물들을 지킵니다. 그는 높은 곳에 서서 땅을 굽어보며 그의 옷은 아홉 개의 벌집으로 발라져 있지요. 마녀가 두 개의 콩으로 눈을 만들고, 옥수수로 그의 이빨을 만든 뒤 하얀 콩으로 손톱을 만듭니다. 그는 옥수수의 껍질처럼 생겼지요. 만약 어디선가 곡물을 해치기 위해 까마귀들이 온다면, 그는 네 개의 바람을 불러 옥수수를 지켰습니다.

 허수아비는 태양의 신에게 선물되었고, 비의 신에게 양도되었습니다. 향기로운 허브와 아니시로 향을 태우고 날카로운 불은 한 시간 동안이나 불타올랐죠. 마녀는 신이 지상으로 내려오는 것을 인간들이 보지 못하게 하려고 독성이 있는 약을 사용했습니다.

 이 예식은 해가 중천에 뜬 때에 거행되었습니다. 그 시간에 마녀는 그 옥수수 밭의 주인의 손가락에서 피를 아홉 방울 짜 냈지요. 그리고 허수아비의 오른손의 빈 공간에 넣었습니다. 그 뒤에는 그 구멍을 닫고는 위엄 있는 목소리로 명령 했습니다.

오늘 너의 생이 시작되리니, 이 사람(주인)은 너의 주인일지어다. 복종하라, 허수아비야, 복종하라! 만약 네가 주인을 실망시킨다면, 신이 너를 벌할 것이다. 이 옥수수밭은 너의 것이다. 너는 도둑과 무단침입자로부터 이곳을 지켜라. 여기에 너의 무기가 있다.”

이 말과 동시에 마녀는 그의 손에 돌을 쥐어줍니다.

옥수수밭에 옥수수가 자라날 때는 그에게 구아노 이파리로 감쌌지만 수확을 하고 나서는 옷을 벗겼습니다. 사람들은 동물이나 도둑이 작물을 훔치려고 하면 허수아비의 돌에 맞아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절대 훔치지 않았지요. 수확 후에는 옥수수로 만든 음식인 하닌콜을 허수아비에게 수고했다며 주기도 했습니다. 이 예식 이후에는, 허수아비를 녹여 초를 만드는데 쓰였지요.

지우와 옥수수;

마야의 옥수수를 구한 새

 


생물이 마야의 땅 위로 솟아나기 시작할 때, 지우새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깃털과 마치 땅콩과도 같은 갈색의 도드라진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봄에, 지우새는 다른 새들이 하듯이 둥지를 지었고 알을 낳고 아이들을 길렀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물과 농업의 신인 윰 사악이 흙이 풍요로움을 잃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났을까 고민하던 그는 모든 새들을 불러모아 문제를 알려주었지요. 긴 생각 끝에, 그들은 옥수수들을 불에 태워 그 재로 땅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불의 신인 캌은 옥수수들 위로 불꽃을 보냈습니다. 이 불꽃을 사용하기 전에, 그들은 다음 해에 심을 씨앗들을 추려 내기 시작 하였지요.

 다음 날 아침, 늘 먼저 앞장서던 지우새는 지정된 장소에 일찍 도착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다른 새들이 모은 것보다 많은 씨앗을 모았지요. 그리고 윰 사약에게 허락을 맡고는 스늘에서 쉬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새들은 그가 쉬는 것을 보고는 사기가 한풀 꺾였지요.

 그런 와중에 옥수수 씨앗을 뿌려야 하는 곳 중 일하는 새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곳에 불꽃이 들어 닥치기 시작했습니다. 윰 사악은 깜짝 놀라 새들에게 도움을 청했죠.

 지우새는 신의 외침을 듣고 쉬던 장소에서 빨리 날아갔습니다. 그리고는 그 처참한 광영을 보았지요. 그가 어떻게 해야 할 지는 명백했습니다. 나무 가지 위로 올라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눈을 감고 모든 것을 삼키는 불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불이 태우기 전에 까사스로 씨앗들을 모아낸 지우새는 그만 땅으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빨개진 눈과 불타버린 깃털에 온 몸에는 화상자국이 가득했습니다. 즉시 다른 새들이 그를 돕기 위해 날아 왔지요. 그는 옥수수를 보호했습니다. 그래서 새들은 그를 기리며 그의 후손들을 보살피기로 했습니다.

 또한 지우새의 업적이 잊혀지지 않도록 윰 사악은 지우새의 눈을 빨갛게, 그리고 몸통을 재의 빛깔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셨죠? 바로 뻐꾸기가 지우새의 후손이랍니다. 그래서 뻐꾸기 새끼들을 다른 새들이 길러 주는 것이지요.

마야로 간 순례자들

잠나와 헤네퀸

 


오래 전에, 이자말이 있는 곳에 순례자들이 도착했습니다. 그 때 그 지역은 이트자라고 불렸지요. 그들은 여기까지 오기까지 많은 거리를 걸어 왔습니다. 잠나라는 그들의 위대한 선도자가 그들을 여기까지 끌고 왔지요. 잠나는 아틀라스 대륙을 다스리는 여왕의 신뢰를 받고 있었습니다.

잠나, 당신은 나의 영토에서 가장 선하고 지혜로운 인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당신을 선택했습니다. 나의 점성술사들은 나에게 다음 달이 뜰 때 우리의 땅이 없어 진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당신은 몇 가족들을 내 왕국에서 선정하고, 기록을 맡을 지혜로운 학자 세 명을 데리고 떠나시오. 그리고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기록해 주시오. 내가 알려주는 곳으로 향하면 당신은 도시를 발견하게 될 것이오. 그곳에 있는 사원에서 역사를 기록해, 아틀라스의 역사를 전달 해 주십시오.”

예언을 전달하고 나서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당신은 서쪽으로 떠나 선택 받은 이들을 데리고 아홉 개의 카누를 타시오. 아홉 날이 지난 뒤에 강과 산이 없는 곳을 발견하고 들어가게 될 것이오. 그곳에서 물을 발견하면 당신은 내가 말한 도시를 찾을 수 있을 것이오.”

 잠나는 여왕이 말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물을 발견할 수가 없었지요. 어찌할 줄 모르고 있을 찰나, 갑자기 하늘이 시커매 지더니 엄청나게 비가 내렸습니다. 순례자들은 매우 기뻐했지요. 빗속에서 춤을 추며 기뻐했습니다. 잠나는 비가 고이는 곳이 없나 찾아보았지요. 그리고 나무들의 줄기가 얽혀, 물이 고이는 곳을 발견했지요. 그곳을 살펴보던 그는 이윽고 다리에 상처를 입고 말았습니다.

 그의 다리는 피를 흘렸지요. 그 나무에 화가난 이잭은 그 나뭇잎들을 쳐 내버리고, 나무를 잘라버렸습니다. 그곳에는 평평한 돌이 풍부했지요. 잠마는 잘린 나뭇잎들을 보다가, 매우 질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이것을 유용히 쓸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요.

 비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물은 서서히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 장소를 가르켰지요. 그곳을 따라가자, 파인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그쪽으로 다가간 그는 여왕이 말한 장소를 발견 했습니다.

 그곳에서, 잠나는 비와 하늘과 헤네퀸과 그의 사람들의 힘을 모아 지금은 없어진 이즈말을 설립하였습니다.

때로는 마야 신화에 아틀란티스가 등장하곤 합니다. 정말 두 대륙간에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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