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문법정리 관사편(3)

부분관사


 다른 언어와 다르게 프랑스어에는 독특한 관사가 하나 있으니, 바로 부분관사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셀 수 없는 명사 앞에서 정해지지 않은 양을 가르키며, '약간의, 어느정도'의 뜻을 지니는 관사입니다. 



 남성

 여성 

 단수 

 du / de l'

 de la / de l' 


1) 
 셀 수 없는 양적인 개념의 명사(물질명사, 추상명사) 앞에 쓰여 부분적인 뜻을 나타내며 ‘약간의, (어느 정도의) 양의’라는 뜻을 가집니다.

Il mange du fromage. 그는 (약간의) 치즈를 먹는다. (구체적인 양)

Il aime le fromage. 그는 치즈를 좋아한다. (종류를 나타냄) 

Donnez-moi du pain. 내게 (약간의) 빵을 주시오.

Donnez-moi le pain. 내게 그 빵을 주시오


 위의 예를 비교해 보면, 물질명사가  부분관사 du와 함께 사용된 경우는 그 물질의 일부분을 나타내는 경우이고, 정관사 le 를 사용한 경우 한정된 특정한 사물 그 전부를 나타냅니다.

 원래 부분관사는 정관사 le, la 앞에 (une partie) de '일부분의'가 합쳐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때의 de를 '부분의 de' 라고도 부릅니다.


2) 지시형용사 · 소유형용사 앞에도 부분의 de를 넣어 '약간의'라는 개념을 전달할 수 있다. 

Prenez de ce vin. 이 포도주를 좀 드시오

Elle nous a fait goûter de ses gâteaux. 그녀는 우리에게 그의 과자를 맛보게 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외국어 공부]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프랑스어 문법정리 관사편(2)

부정관사


 저번에는 정관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부정관사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2) 부정관사

  성

 단수 

 복수 

 남성

 un 

 des

 여성 

 une 


1) 총체적인 의미로 사용될 때도 있어서, 한 종류 전체를 가리키어 때로는 '~유형의 사람'의 의미를 갖는다.

 Un homme ne pleure pas. 남자는 우는 법이 아니다.


2) un grand  '대단한', un étonnant '놀라운' 으로 사용될 때도 있습니다. 특히 일상어의 감탄문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Tu as un appétit ! 너는 식욕이 참 좋구나!


3) un vrai , de vrai는  '진정한, 참된'의 의미를 갖습니다.

 Ça, c`est un homme. 그는 남자다운 남자다.


4) 예술가의 작품을 표시할 때도 부정관사를 사용합니다.

J`ai acheté un Picasso. 피카소 작품 하나를 샀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외국어 공부]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프랑스어 문법정리 관사편(1)

정관사



 저는 보통 외국어 문법을 공부할 때 관사부터 정리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문장요소중 하나이고, 정리할 것이 적기(...) 때문이지요. 프랑스어는 영어와 같이 정관사와 부정관사가 존재합니다. 정관사와 부정관사의 용법은 영와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관사는 지시나 한정을 나타낼 때 쓰며, 부정관사는 불특정 사물을 나타낼 때 씁니다. 프랑스어는 우리말과 다르게 남성과 여성 그리고 중성같은 성이 있기 때문에 성에 따라 형태가 달라집니다. 또한 영어와는 다르게 수에 따라서도 관사의 형태가 변화합니다.

(1) 정관사

 성 

 단수 

 복수 

 남성 

 le / l' (르/ㄹ)

 les (레)

 여성

 la / l' (라/ㄹ)  


1) 정관사는 전치사 à나 부분관사 de의 뒤에 올때 축약해서 au/aux (오) 나 du/des (뒤/데) 로 사용합니다. 단, la는 변화하지 않습니다.

Nous allons au cinéma  우리는 극장에 간다.  

C'est le pére du garçon 이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단, à l'enfant, à l'homme는 예외적으로 축약하지 않습니다.


2) 선호를 나타내는 동사(aimer, détester 등...)의 목적어 앞에도 정관사가 붙습니다.

J'aime l'opera. 나는 오페라를 좋아한다.

Il ne déteste pas le chocolat. 그는 초콜릿을 꽤 좋아한다


3) 추상명사 · 물질명사 앞에 쓰이어 일반적인 뜻을 갖게 해 줍니다.

L`homme est un étre doué de raison. 인간은 이성을 가진 존재이다


여기서 부터는 조금 특이한 용법들입니다.

4) 가격, 속도, 무게의 단위와 함께 '~당'의 뜻을, 요일과 함께'~마다'의 뜻을 갖습니다.

C'est le combien la livre? 1파운드에 얼마입니까?

Le samedi, je fais du tennis. 토요일마다 나는 테니스를 친다.


5) 신체의 일부나, 정신활동을 나타내주는 명사는 소유형용사 대신에 관용적으로 정관사를 사용합니다.

J`ai mal à la tête. 나는 머리가 아프다


6) 동격명사 앞에나, 호칭을 나타내는 단어는 앞에 온 명사에 정관사를 쓴다. 

C`est un roman de Gide, le grand écrivain français. 이것은 프랑스의 대작가 지드의 소설이다(동격)

Messieurs, Dames, Monsieur le Président. 신사 숙녀 여러분, 대통령 각하께서 입장하십니다.(호칭)

7)  최상급과 서수 앞에 정관사를 씁니다.

Le plus beau pays du monde.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나라

Le troisième étage.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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