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문법정리 관사편(1)

정관사



 저는 보통 외국어 문법을 공부할 때 관사부터 정리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문장요소이기 때문이지요. 스페인어는 영어와 같이 정관사와 부정관사가 존재합니다. 정관사와 부정관사의 용법은 영와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관사는 지시나 한정을 나타낼 때 쓰며, 부정관사는 불특정 사물을 나타낼 때 씁니다. 스페인어는 우리말과 다르게 남성과 여성 그리고 중성같은 성이 있기 때문에 성에 따라 형태가 달라집니다. 또한 영어와는 다르게 수에 따라서도 관사의 형태가 변화합니다.


(1) 정관사

 성 

 단수 

 복수 

 남성   el  los 
 여성

 la 

 las 

*중성 정관사는 lo를 씁니다.

1) 정관사 el 앞에 전치사 a가 오면 둘이 합쳐저 al이되고, 전치사 de가 오면 del이 됩니다.

al fin 최후로

del día 최신 유행의


2) 고유명사나 부정관사가 붙는 명사를 제외하고 명사가 주어가 될 때는 거의 정관사를 붙입니다.

Los alumnos estudian mucho.학생들은 공부를 많이 합니다.


3) 존칭어에 정관사를 붙입니다. 그러나 말할 때는 붙이지 않습니다.

El presidente Kennedy. 케네디 대통령

Buenos dias, presidente Kennedy. 안녕하세요, 케네디 대통령님(구어표현)


4) 날짜와 요일에 el 을 붙입니다. 또한 '~(몇)일에', '~요일에' 의 '에'에 해당하는 말로도 사용합니다.

Hoy es el primero de Setiembre. 오늘은 9월 1일입니다.


5) 연령, 나이를 말할때 「los + 연령」의 형태를 취합니다. 단 tener 동사화 함께 쓰이지 않는 경우에 한합니다.

desde los 15 años. 14살때부터 

tengo 20 años. 20살입니다. (tener동사가 쓰임)


6) 'y(그리고)'로 연결되는 명사에 정관사를 붙이나, 관계가 밀접한 것은 맨 앞에만 관사를 붙입니다. 

los libros y los cuadernos. 책들과 공책들 

el pan y mantequilla. 빵과 버터


7) 소유대명사의 일부를 구성하기도 합니다. 

Lleva el mío. 내 것을 가져가세요. 


8) 형용사의 최상급을 만들 때 정관사가 사용됩니다. 

Juan es el más alto de los hermanos. 후안은 형제들 중에서 가장 큽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외국어 공부]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스페인어란?



 수많은 외국어 중에 한국 사람이 배우기에 좋은 언어 중 하나가 바로 스페인어입니다. 일단 알파벳부터가 친숙해서 익히기 좋고요, 발음들도 상당히 한국인들이 하기 쉬운게 많지요. 



 스페인어는 사용 인구가 영어, 중국어에 이는 3위로, 수많은 국가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언어입니다. 미국에서도 수많은 히스패닉들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공용어로 쓰이고 있기도 하지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만 제대로 하셔도 거의 전세계의 2/3와는 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엔 공용어 중 하나가 스페인어이기도 하지요.

 유럽 내에서는 로망스어계통의 언어인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루마니아어와 어휘와 문법이 유사합니다. 스페인어만 제대로 하시면, 저 언어들을 공부하실 때 엄청나게 어드벤티지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말을 하는 사람과는 약간의 의사소통정도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럼, 함께 열심히 스페인어를 공부해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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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n ~하는 사람 madrugar 일찍 일어나다


해석: 일찍 일어나는 이를, 신이 돕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문법정리: quien은 관계대명사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선행사가 사람이여야 하고, 성에 따른 변화는 주지 않습니다. 단, 수의 변화는 하고요, 관사와 같이 쓰일 수 있지요.


계속적 용법으로 '그 사람, ~하는 사람'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Mis padres, a quienes respeto 

내 부모님, 나는 그 분들을 존경한다

한정적 용법으로 '~하는, ~한'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Las personas de quienes él recibió la ayuda 

그가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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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로 스페인어 공부하기

correo 우편물 llegar 도착하다 encuentro 발견, 찾아낸 것 diferente 다른 colonia 집단


"가필드! 소포왔어!"

"도착했군"

'도착했어'

"가필드, 뭔가 다른 것을 찾았니?"

"새로운 친군가?"


 존이 가필드보다 한 수 아래에 있는 것은 이젠 뭐 너무 당연해서 딱히 코멘트를 달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특이한 표현은 없네요. 단, 우편물이 나온김에 관련단어를 좀 정리해 봅시다.


 correo   carta  paquete  sello  cartero

servicio a domicilio

 우편   편지   소포  우표  집배원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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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l 채널 dedicar 바치다, 헌정하다 calidad 품질 regresar 되돌려주다 gente 사람들 feo 못생긴 mundo 세계 


"채널 31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방송합니다."

"정보, 교육 그리고 책임감있는, 그것이 바로 우리입니다!"

"이제 다시 "세계의 못생긴 사람들"로 돌아오겠습니다."

"저 코를 봐!"


 미디어에 대한 비판이 담긴 화였습니다. 항상 양질의, 책임감있는 방송을 약속한다고 해놓고 흥미위주의 프로그램을 내보내지요. 딱히 특이한 표현은 없으시니 즐겁게 보고 넘어가시면 되겠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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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로 스페인어 공부하기


ahora 지금 granja 농장 pequeño 꼬마 morder 깨물다 vaca 암소 ocurrio 발생 durante ~동안 juego 놀이, 시합 abofetear 손바닥으로 치다 ubre 치다 odiar 싫어하다


" 지금 농장에 대해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댄, 꼬마 낸시 슬로보가 암소에게 물렸습니다."

"그 사고는 젖치기 시합 중에 일어났습니다."

"암소가 그것을 싫어했나 보군"


 저 컷들은 정말 많이 반복되어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편히 소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는 가필드의 모습은 이제 거의 클리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쓸데없는 뉴스 내용이네요.

 이번에 집중할 것은 fue입니다. 바로 ser동사의 과거형이지요. ~였다 라는 뜻인데요, ser동사는 불규칙 동사이니만큼 과거형역시 불규칙적입니다. 

(yo) fui

(tú) fuiste

(él) fue

(nosotros) fuimos

(vosotros) fuisteis

(ellos) fueron

Ser동사가 자주 사용되는 만큼, 과거형을 잘 알아두셔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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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u 멍멍 seguir 계속하다 idiota 멍청한 녀석 defensa 보호 discurso 강연, 연설


"왈! 왈!"

"왈!...어..."

"계속해야 되나요?"

"왈! 이야 이 멍청한 녀석!"

"자신을 변호하는 긴 연설이였네."


 아마 가필드가 개그 프로그램을 보고 있나봅니다. 왈! 왈! 짖는걸 흉내내기만 하는데, 동물이라 그런지, 오디랑 같이 살아서 그런지 알아 듣네요. 이런게 가필드의 소소한 재미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 컷에서 era는 다름이 아니라 ser동사의 과거형입니다. ser동사는 불규칙 동사이기 때문에 과거형도 따로 외워주셔야 합니다.

(yo) era

(tú) eras

(él) era

(nosotros) éramos

(vosotros) erais

(ellos) eran

 era (érase) una vez 

옛날 옛적에 어떤 곳에 …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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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ro 다른, esfuerzo 노력, 분투 caso 사건 quedar 남기다, 머물다 acostado 침대 mejor 더 좋은 caricatura 풍자, 만화 solas 단독으로


"음.. 또 다른 날이 밝았군."

"침대에 있을게 아니라면 일하러 가는게 낫겠지."

"이 만화 단독으로는 유지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말이야."


 약간 메타적인 발언이네요. 가필드가 티비를 보면서 놀지 않으면 만화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화에서 살펴보실 표현은 두번째 컷의 No~ Mejor 입니다. ~안할꺼면 ~하는 것이 낫다 라는 표현이지요.

ex) No ser interesante, Mejor pongo dormir

     재미없다면, 자는게 낫다.

 세번째 컷의 solas 역시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ex) Estar meditando a solas 

     오도카니 사색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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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ar 가지다 divertir 즐겁게 하다 comenzar 시작하다 desvanecer 약해지다 tal vez 아마 


"뭔가 재밌는 것 같은 기분이야!"

"그 기분이 약해지는데..."

"아마 네가 모르는 즐거움을 가진 거겠지."


 가필드와 존이 또 시덥잖은 대화를 나누고 있네요. 존이 뭔가 기분이 좋아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오고, 가필드가 거기에다 한마디 합니다.

 Tal vez는 '아마'라는 의미로 추측을 나타내는 단어 입니다. quizá와 바꿔쓸 수 있습니다.

ex) A: ¿Vendrá el profesor?    B: Tal vez(quizá)

     A: 교수님이 오실까?       B: 아마(오실껄)

 그렇다면 '아마~이 아닐꺼야' 라는 표현은 어떻게 할까요? 바로 tal vez no라고 쓰시면 됩니다. 

ex) A: ¿Vendrá Juan?  B: Tal vez no (Quizá no)
     A: 후안이 올까?    B: 아마 안 올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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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migo 나와 함께 sacar 꺼내다 raíz 뿌리 jardín 정원 acompañar 함께 있다, 수반하다 acaso 우연 sufrido 괴로워하는, 고민하는 suficiente 충분한, 족한


"왜 나와 데이트하려 하지 않는거야, 신디?"

"정원의 뿌리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내가 갈이해도 될까?"

"(그녀는) 아마도 이미 충분히 인내했을거 같은데."


 언제나 안습한 남자, 존의 이야기입니다. 여자가 거절하며 핑계를 대는데 거기다 이런 반응이라니 ㅠㅠ 그야말로 안습이지요. 딱히 특이한 표현은 없으니 가볍게 읽고 넘어가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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