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션 소개 (17)
라 벤타나
'la ventana'는 '창'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유명 탱고 클럽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에게 탱고의 세계를 보여주는 창이라는 뜻으로 선택한 이름이 아닐까요? 이들은 'nuevo tengo'즉, '새로운 탱고'를 지향하는 밴드입니다. 보통 탱고하면 춤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춤이 맞습니다. 국내 재즈 밴드들도 보통 한 두번 연주하는 정도의 탱고를 이렇게 꾸준히 연주하는 경우는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하다고 할 수 있지요.
리더인 정태호씨는 원래 드러머였습니다. 그러다 재즈와 탱고 선율의 매력에 빠져, 아코디언과 반도네온을 배우고 직접 멤버들을 모아 만든 밴드가 바로 '라 벤타나'인 것이지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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