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션 소개 (10)

옥상달빛


이번에 소개해 드릴 그룹은 여성 듀오인 옥상달빛입니다. 1984년생 두 명이 모여 만든 이 그룹은 홍대 프리마켓에서 공연을 하던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동방울 자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었지요. 지금 이름이 훨씬 낮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만은 아니지 않을까요? :) 

 이들의 음악은 동시대 청춘들의 감성을 절절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래를 듣고 있다보면 테라피를 받는 기분이지요. 그런 느낌이 가장 강하게 나는 곡인 '수고했어 오늘도'를 들어 보시죠.



 지치고 힘들 때 들으면 웬지모르게 눈물이 글썽거리는 노래입니다. 내 노력이 부질없고 힘들 때, 이들의 노래만은 나를 알아주고 보듬어 준다는 생각에 기분이 나아지지요.  다음 곡도 뭔가 듣고 있으면 치유가 되는 듯한 노래입니다.


 

 '선물할께'라는 곡의 이름답게 이것 저것을 선물해 준다는 이 노래의 노랫말을 듣고 있으면 정말 많은 것들을 받아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노래를 들려줄께 이제 너에게 선물할께~라는 노래를 듣고 있자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 착한 일을 하고 싶어지네요. 다음곡은 좀 블링블링한 곡 입니다.



 로멘스가 필요해의 OST였었는데요, 한번씩은 어디선가 들어보신적이 있으실 거에요. 잔잔한 선율에 퍼지는 아름다운 보이스가 정말 한 곡을 그림처럼 그려내고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 라는건 이런 노래를 말하는 게 아닐까요?

 아로마 테라피를 받으러 가면, 편안한 가운을 입고 은은히 배어나오는 향을 맡고는 머리가 맑아지고, 상처가 치유되는 것을 느낍니다. 옥상달빛의 노래들도 눈을 감고 듣고 있자면 모든 것이 잘 될것 같이 나를 보듬어 줍니다. 한 번 옥상달빛과 음악테라피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옥상달빛의 공식홈페이지


옥상달빛

정보
Group | 대한민국 | 결성: 2008
장르
-
대표곡
칵테일 사랑
멤버
박세진, 김윤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