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션 소개 (7)

우쿨렐레 피크닉




 작고 앙증맞지만 소리만큼은 맑은 우쿨렐레라는 하와이의 악기를 아시나요? 우쿨렐레 피크닉은 이 우쿨렐레를 가지고 정말 어디 소풍이라도 가야할 것 같은 낭만적인 노래들을 선사합니다. 1집 때는 예전에는 브로콜리 너마저에서 지금은 가을 방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계피씨가 보컬을 맡으셨고, 2집부터는 뉴에이지 국악밴드 IS에서 가야금을 연주하시던 김진아씨가 보컬을 맡으셨습니다. 두분의 목소리 모두 우쿨렐레와 어울리게 맑고 청아한 것이 특징이지요.



 2집의 수록곡인 '알로하, 기분 좋은 인사'입니다. 하와이안 낭만특급 이라는 그들의 평가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이 노래는 듣고 있으면 정말 바닷가에서 시원한 음료수라도 하나 마셔야 할 것 같지요. 우쿨렐레라는 악기의 매력을 정말 잘 살리는 그룹입니다.



 이번에는 1집 수록곡인 '작은 고양이' 입니다. 역시 맑고 청아한 우쿨렐레 소리이지만, 위의 곡과는 또다른 애상적인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계피씨의 쓸쓸함이 녹아있는 달콤한 마치 카페라떼와도 같은 보이스는 이때도 여전했네요.


 

 이번엔 다시 2집으로 돌아와, 우쿨렐레 피크닉의 가장 유명한 곡인 '바다'입니다. 뮤비를 보면서 노래를 들으면 당장 우쿨렐레를 배워서 바다로 떠나고 싶어 지니 주의하세요. :)  

 우쿨렐레 피크닉은 이렇게 우쿨렐레의 맑은 소리와 보컬들의 아름다운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자신들만의 확실한 스타일을 만들어 갑니다. 우쿨렐레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혹은 하와이안 낭만특급에 바지고 싶으신 분이라면 들어 보세요.


우쿨렐레 피크닉의 홈페이지


우쿨렐레 피크닉

정보
Group | 대한민국 | 결성: -
장르
-
대표곡
아침 등굣길
멤버
이병훈, 조태준, 김진아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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