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끝이 아니다런던 장애인 올림픽


 얼마 전, 팀 코리아는 올림픽에서 금 13개에 5위라는 전무한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은 끝이 아니니, 얼마 뒤에 더 숭고한, 더 아름다운 선수들의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런던 장애인 올림픽이지요. 대한 장애인 체육회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자료로 한 번 알아 보시겠습니다.

출처: 대한 장애인 체육회 http://blog.naver.com/kosad_blog


구글로고로 보는 올림픽 경기들(2)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로고들을 살펴 봅시다.

 8월 3일자 구글 로고입니다. 투포환이네요. 아저씨가 참 우락부락하게 생기셨습니다.

 8월 4일 로고입니다. 또 육상이군요. 이번엔 장대 높이 뛰긴데요. 구장까지 예쁘게 표현했네요.

 8월 5일 싱크로나이츠 로고입니다. 백인, 황인, 흑인이 모두 등장하는게 인종화합도 상징하는 것 같네요.

 8월 6일 로고입니다. 창던지기이지요. 육상종목들도 재미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아직 활약을 많이 못해서 아쉽지요. 

 8월 7일 로고입니다. 이 때부터는 미니게임을 같이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장애물 뛰어넘기네요.

http://www.google.com/doodles/hurdles-2012에서 게임을 하실 수 있습니다.

 8월 8일 로고, 역시 미니게임을 할 수 있는 농구 자유투입니다.

http://www.google.com/doodles/basketball-2012

 8월 9일자 로고, 무한도전에서 도전해 유명해진 조정 경기이지요. 미니게임이 재밌는데 컨트롤이 어렵더라고요.

http://www.google.com/doodles/slalom-canoe-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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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로고로 보는 올림픽 경기들

 

 지난 오프닝 세레모니부터 구글은 올림픽과 관련있는 로고들을 만들어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구글로고로 지금까지 올림픽 경기들을 정리해 볼까요?

7월 27일 구글 로고 입니다. 왼쪽에서 부터 축구, 싱크로나이츠, 육상, 펜싱,농구공이 있네요.

7월 28일 구글로고입니다. 양궁이네요. 생긴게 꼭 우리나라 선수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7월 29일 로고입니다. 다이빙이네요. 수면 위로 드러나는 구글로고가 인상적입니다.

7월 30일 로고입니다. 펜싱이네요. 로고의 i를 펜싱칼로 표현한 점이 재밌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번 펜싱에서 큰 선전을 해서 기분이 좋네요.

7월 31일 구글 로고입니다. 양학선 선수가 돋보적인 실력으로 금을 따온 체조입니다. 남자 체조선수들의 몸매가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8월 1일  로고이죠. 하키입니다. 우리나라가 선전했지만 대전운이 워낙에 안좋아 아쉽게 지곤 했지요. 

8월 2일 로고입니다. 탁구죠! 우리나라 선수들이 활약했지만, 탁구를 국민 스포츠로 즐기기에 인프라가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은 만리장성에 막히고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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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로고 올림픽 육상 미니게임

 

 구글은 늘 로고를 재치있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오늘 구글로고는 놀랍게도 육상 미니게임 이랍니다. 

 이렇게 키보드 좌우키를 누르면 앞으로 가고요

 장애물은 스페이스바로 넘으시면 됩니다.

'

 는 fail ㅠㅠ 

이렇게 결과글 구글 플러스로도 보낼 수 있지요. 저는 잘 못하겠더라고요. 재미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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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역사

지금은 없어진 특이한 올림픽 종목들 Best 9


1. 줄다리기

1900년 파리 올림픽부터 1920년 벨기에 올림픽까지 있었던 종목, 줄다라기입니다. 8명이서 한 팀을 이뤘으며, 2미터 가량을 잡아당긴 팀이 이겼다고 합니다. 재밌는 것은 지금처럼 올림픽이 완전히 체계적인 대회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아무나 그 근처에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왔기 때문에 동네 체육대회와 다를 바가 없었지요. 처음에는 국가가 다른 사람들끼리 혼합팀을 만들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2. 푸들 털 깍기

1900년의 올림픽 대회는 6개월이나 계속되었습니다. 올림픽이 주인공이 아니라, 세계 박람회의 조연 취급이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별의 별 특이한 대회도 많았습니다. 대회 중에 일반인이 난입해서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대회는 두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털을 각느냐는게 심사 기준이었다고 합니다. 금메달을 딴 프랑스 분은 17마리 푸들의 털을 깍았다고 합니다.

 

3. 소방대회


계속 1900년의 올림픽 이야기만 하게 되는데요, 이 때는 심지어 소방대회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대회가 진행되었는지는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만, 오늘날 소방관들이 경쟁하는 대회가 있었다는 걸 보면, 그러한 식으로 진행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4. 배달하기

역시 1900년의 올림픽 대회에 있었던 종목이지요. 작은 차를 운전해 배달을 하는 종목이었다고 합니다. 파리의 도로를 잘 알고 있던 프랑스 선수 3명이 모두 메달을 휩쓸었다고 합니다.


5. 다이빙 멀리하기


친구들과 계곡에 놀러가거나 수영장에 갔을 때 누가 누가 멀리 물 속에 뛰어드나 시합해 본 적 있으세요? 한 때는 이게 올림픽 종목이었습니다. 다이빙을 하고 나서 1분간 물 속에서 나오지 않고 잠수로 수영을 해서 멀리 갈 수 도 있었습니다. 누구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죠? 그래서인지 이 종목은 1904년 올림픽 이후로 다시는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6. 비둘기 사격

올림픽의 기나긴 역사상 최초이자 최후로 동물에게 큰 아픔을 끼친 대회입니다. 제 자리에 서서 얼마나 많은 비둘기를 쏘느냐가 평가 대상이었습니다. 무려 300마리의 비둘기가 희생되었지요. 21마리의 비둘기를 쏘았던 벨기에 사람이 1등을 했다고 합니다.


7. 장애물 수영

뭔가 이름만 보면 근사할 것 같은 경기 아닌가요>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냥 수영을 하다가, 막대위로 올라갔다 내려와서 돌아오는, 마치 예능에나 나올 법한 경기였지요. 호주 선수가 2:38.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8. 로프오르기

동남아 관광을 가셨으면, 사람들이 나무를 올라 코코넛이나 바나나를 따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이 사람들이 옛날에 태어났다면 우승을 할 만한 경기가 있었으니, 로프 오르기입니다. 14미터의 로프를 매달아 놓고 가장 빨리 오르는 사람이 승리하는 대회였지요.


9.열기구 타기

열기구를 타고 얼마나 많은 시간, 많은 거리 그리고 착률을 얼마나 잘하나를 평가하는 종목이었습니다. 지금 이 종목이 있다고 해도 흥할 것 같은 유일한 스포츠네요. 


또 다른 올림픽, 청소년들의 기술 경쟁

국제 기능 올림픽

 요즘 올림픽이 세간의 화제를 끌고 있는데요, 우리 나라는 금메달 9개를 따 8 4일 현재 총 3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올림픽이 있다는 건 알고 계셨나요? 바로 국제 기능 올림픽 대회 입니다.

 1947년 청소년 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무역 기능인과 표준과학의 표준이 되는 대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6회 대회부터 참가해 점 점 좋은 성적을 거둬 23(1977)때부터 지금까지 총 17번의 우승을 거뒀습니다. 중간에 대만과 스위스에 승리를 내주고 이 등을 차지 한 것을 빼면 거의 매번 우승한 것이지요.

 이 대회에는 22살 이하의 젊은이들이 여러 가지 기술, 또는 서비스업에 대한 기술을 시연하는 40여가지의 종목이 있습니다. 운송 정비 분야, 미용분야 그리고 컴퓨터 분야 등등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술들에 대해 전 세계의 젊은 이들이 경쟁을 펼치는 것이지요.

 작년에는 영국 런던에서 대회가 열렸는데요, 50여개국 949명 중 한국이 금메달 13, 은메달 5개 그리고 동메달 7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비록 스포츠와 같이 박진감이 넘치는 대회는 아니지만, 한국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기능 올림픽을 함께 응원해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내년에는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배제성과 경합성

올림픽 비인기 종목의 비애

 

얼마 전, 런던에서 올림픽이 막을 올렸습니다. 폴 메카트니의 오프닝 무대가 정말 인상적이었지요. 4년마다 전 세계는 떠들썩해집니다. 전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이지요. 올림픽만 되면 축구, 농구, 등의 인기종목뿐만 아니라 레슬링, 조정 등 여러 가지 비인기 종목도 갑작스레 큰 인기를 받습니다. 금메달이라도 따면 몇 일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지요. 그러면서 그들에게 가는 지원이 너무 적은 것을 문제 삼습니다. 이번에 사격 금메달을 따신 분도 정부의 지원이 적었음을 꼬집었지요. 그런데 그것도 잠시, 올림픽이 끝나면 모두 비인기 종목에 대해서는 관심을 다시 끊습니다. 그래서 또 비인기 종목 운동선수들은 힘든 날들을 보내지요. 왜 이러한 비극이 4년마다 반복되는 걸까요?

바로 올림픽 비인기 종목의 경기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특성에 기인합니다. 올림픽 비인기 종목의 경기는 보는 사람에게 효용을 준다는 점에서 일종의 서비스 재화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올림픽경기의 중계는 우리가 일상에서 구매하는 아이스크림과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은 가격을 지불해야 구매가 가능한데 이를 배제성을 지닌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스크림은 내가 먹으면 남이 먹을 수 없는데 이를 경합성을 지닌다고 하지요. 그런데 올림픽 비인기 종목의 경기는 아이스크림과는 다릅니다. 먼저, 내가 올림픽 경기를 본다고 해서 다른 이들이 올림픽경기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배제성이 없고요. 또한, 올림픽 비인기 종목에 지원을 하지 않는 다고 해서 비인기 종목의 경기를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므로 경합성 또한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재화의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직접 느끼는 가치만큼의 기부금을 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민이 느끼는 행복감에 대한 정보는 국민과 정부에게 매우 비대칭적으로 제공됩니다. 당장 아버지에게 물어 보시면 알 거에요. “아빠,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의 가치가 얼마나 되?” 라 물으면 측정할 수도 없지.” 그러시다가도 그럼, 박태환이 금메달 따라고 세금 10만원씩 더 걷으면 낼 거야?”라고 물으면 내가 왜?”라고 하실 거에요, 국민은 자신이 느끼는 행복감을 감출 유인을 지닌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실제로는 비인기 종목의 경기를 즐기는 무임승차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가격을 매기기는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지만 공익을 위해 필요한 재화를 공공재라 합니다. 공공재는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공급에 대한 가격을 받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시장에서 자체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유지되는 데에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국민들에게서 걷은 세금을 재원으로 하여 국가에서 공급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올림픽 비인기 종목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냥 시장의 가격기구에 맡겨놓았다가는 비인기 종목의 공급은 사라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세금을 써서 비인기 종목을 지원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스스로 비인기 종목의 구장을 찾아가고, 평소에도 그들을 응원하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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