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배당

 주식은 기본적으로 경영권을 사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응당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하고, 그에 따라 배당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기업은 순이익을 배당금과 유보이익으로 배분하는데, 유보이익은 기업내부에 유보되어, 재투자를 위한 자금으로 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 대해서는 배당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배당수익과 관련된 용어를 간단히 먼저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분

 내용 
 배당성향(배당지급률)  당기순이익에 대한 현금배당비율
 배당수익률  투자자금에 대한 배당의 정도를 나타내는 비율
 배당률  1주당 액면금액에 대하여 지급되는 배당금

 그러면 배당금을 지급하는데에는 어떤 과정을 거칠까요? 배당과 관련된 날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배당과 관련된 날들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배당낙일→배당기준일→배당발표일→배당지급일'이 되겠습니다.

구분

 내용 

 배당락일                  (Ex-Dividend Date)

 배당금에 대한 권리가 주식매입일 현재 상실되는 날, 보통 배당기준일 전날인데, 이는 거래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배당기준일
(Dividend Record Date)

 배당 받을 권리를 정하는 기준일(사업연도 결산일), 중간배당이 이루어지는데,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식을 매입해야 합니다.

 배당발표일
(Declaration Date)

 배당지급에 관한 사항을 발표하는 날, 사업연도 종료일 3개월 내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의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배당지급일
(Distribution Date)

 배당금을 실제로 지급하는 날로 주총에서 의결된 대로 1개월 내에 배당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배당은 대부분 현금으로 지급하나, 현금대식 주식으로 배당하는 주식배당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주식분할은 자본의 증가없이 주식의 총수를 늘리는 것으로 발행주식의 총수를 늘리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액면가가 있기 때문에 액면 분할이라고도 합니다.

 한편, 주주가 원하는 경우 현금배당 금액을 받지 않고 이를 자동적으로 회사주식을 사는데 재투자할 수 있는데, 이를 배당 재투자 계획(Dividend Reinvestment Plans; DRIP)이라고 합니다. 이 때는 주식을 수수료 없이 매수할 수 있지만, 한 주식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꼴이 되어, 비체계적 위험이 증가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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