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션 소개 (42)

지영선


 이번 나가수2에 나와서 화제를 모은 지영선씨입니다. 2000년에 데뷔해 이제 10여년의 경력을 가진 가수이지요. 컴필레이션 앨범 '첫사랑'에 리메이크곡 '가슴앓이'를 실으며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지요.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것을 들으면 감성에 젖게 됩니다.



 좋은 노래가 좋은 뮤직비디오를 만날 때는 이런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되지요. 절절히 울려퍼지는 지영선씨의 목소리는 R&B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창이 연상됩니다. 한의 정서를 담고 있는 우리나라의 창처럼 찢어질 듯하게, 애절하게 퍼지는 목소리는 우리에게 공감을 안겨줍니다.



 어제 나가수2에서 'Memory'를 부르신 지영선씨의 모습입니다. 애절한 창법은 어디 가지 않았더군요. 내면의 깊은 곳에서 부터 끌어올려 잔잔히 퍼지는 지영선씨의 무대는 관중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 주었지만, 아쉽게도 다른 가수들에 밀려 좋은 결과는 없었지만, 지영선씨만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수로, 뮤지컬배우로 본인의 애절한 내면의 목소리로 청중들을 감싸안는 지영선씨의 좋은 모습을 기대 해 봅니다.



지영선

정보
보컬 | 대한민국 | 출생: 1981.07.26
장르
-
대표곡
Sad Goodbye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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