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악기 소개(23)

하르모늄


 이번에 소개해 드릴 악기 역시 인도의 악기인 하르모늄입니다. 하르모늄은 인도가 영국의 지배를 받을 때 만들어진 악기이지요. 우리나라의 풍금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풍금이 발로 밟아서 소리를 낸다면 하르모늄은 손으로 여닫으며 마치 아코디언과 같이 소리를 내지요. 

 그렇기에 음색의 다양성이 떨어질 것만 같기도 합니다만, 하르모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분들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현대 인도에서는 시타르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악기중 하나입니다. 한번 하르모늄의 음색을 들어보시죠.


하르모늄 연주


하르모늄, 시타르, 사랑기, 타블라의 연주


같이 알면 좋은 악기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세계의 악기 소개 (22)

반수리


 인도의 취주악기, 인도의 플룻, 반수리입니다. 휘슬과 거의 비슷한 구조를 가졌지요. 명상음악에 자주 쓰이는 악기인데, 하리 프사이드가 최고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반수리는 산스크리스트어로 '반'(대나무)과 '수리(멜로디)'가 합쳐진 언어라고 합니다. 대나무로 소리를 내는 악기라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의 단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인도의 소리, 반수리가 들려주는 음악을 들어보시죠.


반수리 연주


다양한 악기와의 협연

같이 알면 좋은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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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악기 소개 (21)

사랑기

 북인도, 네팔의 대중적인 악기인 사랑기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사랑'이란 말이 들어가서 예쁜 느낌이 드는 악기 중 하나입니다. 사실 사랑기라는 것은 힌두어에서 유래한 말로 '사'(백), '랑'(색)이 합쳐진 말로, 백가진 음색을 지닌 악기라는 뜻이랍니다. 나무를 깍아서 만들며 약 15여개의 현을 쓰지요. 원래는 무곡에서 쓰이는 악기였으나, 요즘에는 솔로 연주도 많이 하는 악기 입니다. 첼로와 비슷하게 잡고 켜는 악기인데요, 특유의 소리가 맑고 아름답습니다.

사랑기 연주

반수리와 타블라와의 협연

같이 알면 좋은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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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악기 소개 (20)

타블라

 이번에 보여드릴 악기는 인도의 타악기, 타블라입니다. 타블라는 위의 사진에서도 아실 수 있듯이 두조가 한 세트입니다. 왼쪽의 잘록한 녀석의 이름이 다이나이고, 오른쪽의 통통한 녀석이 바이나입니다. 다이나는 보통 나무로 통을 만들고, 바이나는 몸통이 깊은 가마솥 북으로 대개 구리나 점토, 나무로 만듭니다. 위에 올려진 동그란 쇠판이 배음을 내는데요, 바이나에선 이것을 움직여 소리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타블라는 빠르게 손가락으로 칩니다. 손가락의 위치에 따라서 각양각색의 소리를 내지요. 맑고 경쾌하며 신나는 타블라의 소리는, 인도음악에서는 빠질 수 없는 약방의 감초입니다.


아시아 음악여행에 나온 타블라


현란한 타블라 솔로 연주


같이 알면 좋은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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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악기 소개 (19) 

시타르


 이번에 포스팅 할 악기는 인도의 전통악기인 시타르 입니다. 13세기부터 알려진 이 악기의 이름인 '시타르'는 페르시아어 '세타르'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3현'이라는 의미이지요. 말이 삼현이지, 이 악기는 총 26개의 현이 있습니다. 주현은 7개, 리듬현이 19개가 있지요. 20여개의 플랫을 가지고 있으며, 클래식 기타와 비슷한 자세로 연주합니다. 그러면 맨 아래에  달린 호롱박 통이 공명해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시타르와 타불라의 협연

시타르 명상음악


같이 알면 좋은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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