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악기 소개 (2) 행 드럼

 


 타악기라고 해서 다 쿵쾅 쿵쾅 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개 중에는 정말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타악기도 있지요. 오늘은 그 중 하나인 행 드럼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행(hang)은 베른지방의 언어로 '손'이라는 뜻 입니다. 행 드럼은 스위스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손으로 드럼을 쳐서 공기의 공명으로 소리를 내는데요, 아프리카의 드럼인 우두(udu)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마치 종과 같이 아름답고도 통 통 튀는 소리를 내는 악기입니다. 또 타악기로서는 특이하게 토킹드럼처럼 음계를 가지고 있지요. 보통 7~9개의 음계를 연주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번 행 드럼의 음색을 감상해 보시죠.

행 드럼 듀오 연주

길거리 예술가의 행 드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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