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문법정리 관사편(3)

부분관사


 다른 언어와 다르게 프랑스어에는 독특한 관사가 하나 있으니, 바로 부분관사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셀 수 없는 명사 앞에서 정해지지 않은 양을 가르키며, '약간의, 어느정도'의 뜻을 지니는 관사입니다. 



 남성

 여성 

 단수 

 du / de l'

 de la / de l' 


1) 
 셀 수 없는 양적인 개념의 명사(물질명사, 추상명사) 앞에 쓰여 부분적인 뜻을 나타내며 ‘약간의, (어느 정도의) 양의’라는 뜻을 가집니다.

Il mange du fromage. 그는 (약간의) 치즈를 먹는다. (구체적인 양)

Il aime le fromage. 그는 치즈를 좋아한다. (종류를 나타냄) 

Donnez-moi du pain. 내게 (약간의) 빵을 주시오.

Donnez-moi le pain. 내게 그 빵을 주시오


 위의 예를 비교해 보면, 물질명사가  부분관사 du와 함께 사용된 경우는 그 물질의 일부분을 나타내는 경우이고, 정관사 le 를 사용한 경우 한정된 특정한 사물 그 전부를 나타냅니다.

 원래 부분관사는 정관사 le, la 앞에 (une partie) de '일부분의'가 합쳐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때의 de를 '부분의 de' 라고도 부릅니다.


2) 지시형용사 · 소유형용사 앞에도 부분의 de를 넣어 '약간의'라는 개념을 전달할 수 있다. 

Prenez de ce vin. 이 포도주를 좀 드시오

Elle nous a fait goûter de ses gâteaux. 그녀는 우리에게 그의 과자를 맛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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