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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

혼돈으로 가득찬 괴물 시아틀구히티 혼돈으로 가득찬 괴물 시아틀구히티 시아틀구히티는 옛날 메소아메리카 지역의 신 중 한 명입니다. 메소아메리카곳 곳에서 그녀의 동상이나 초상화가 발굴 되고 있습니다. 아즈텍과 나후아틀어를 말하는 다른 문화권에서도 신앙되었지요. 시하틀쿠히티는 또한 점령당하기 전의 문헌과 멕시코 신화와 믿음에 대한 연구에서 존재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이 신의 이름이 나후알티어로 남성형임에도 불구하고, 시아틀쿠히티는 생명을 주는 여성의 모습을 지닌 것으로 묘사됩니다. 아즈텍의 창조 신화 중 하나에서 시아틀쿠하티는 네번째 선세계가 홍수로 멸망한 뒤 생긴 깊고 깊은 바다에서 사는 괴물로 묘사됩니다. 그녀는 우리가 사는 다섯 번째 선세계가 창조되기 전까지의 혼돈의 집약체로 여겨집니다. 케찰코아틀과 테스칼리포카는 바다뱀의 모습으로 변해.. 더보기
때론 사람으로, 때론 동물로 나구알 때론 사람으로, 때론 동물로 나구알 나구알은 보통 ‘변신하는 마녀’로 번역됩니다. 또는 ‘변신하는 사기꾼’이나 ‘형태 변화자’라고도 번역됩니다. 메소아메카 지역의 전설에 따르면, 나구알은 자신을 당나귀, 칠면조 또는 강아지 같은 귀여운 동물이나 재규어와 퓨마같이 사나운 동물로 변할 수 있는 마법의 힘을 지닌 사람입니다. 그들은 개인적인 가치관에 따라 그 힘을 좋은 곳에 사용하거나 나쁜 일에 사용합니다. 메소아메리카 전역의 사람들은 그들의 존재를 믿었습니다. 고대 올메크 문화의 묘사들은 콜롬부스가 아메리카를 방문하기 전의 사람이 동물로 변하는 것을 신앙하는 원시적인 샤머니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런 믿음들이 나구알을 탄생시키는 것입니다. 메소아메리카 지역은 사람과 특정한 동물이 깊은 인연이 있다고 믿었다.. 더보기
아이를 잃고, 목숨을 잃은 귀신 시하우타테오 아이를 잃고, 목숨을 잃은 귀신시하우타테오 아즈텍 신화에서 시하우타테오는 출산 때 목숨을 잃은 여성의 영혼입니다. 출산은 전쟁과 같이 여겨졌으며, 따라서 출산으로 죽은 여성들은 마치 전사자와 같이 예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육신은 병사들을 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믿었습니다. 아마 아즈텍의 인신공양 문화로 보았을 때, 사망한 임산부를 먹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그들의 영혼은 서쪽으로 지는 태양과 함께하는 무서운 괴물인 시하우타테오가 되어 밤의 교차로에서 나타나, 아이들을 훔치고, 간질과 정신병을 퍼뜨리며, 남자들을 성적으로 유혹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자신의 아이를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해 아이를 훔치는 것 이겠지요. 또 아픔과 고통이 많은 세상에 자신과 같은 고통을 주려 병을 퍼트리는 것이겠지요. 여.. 더보기
거대한, 거대한 악어 시팍틀리 거대한, 거대한 악어 시팍틀리 아즈텍의 우주론에서, 악어는 태고의 물위를 떠다니는 대지입니다. 아즈텍의 전설에 따르면, 아즈텍의 수도 ‘성스러운 악어’는 지구를 휩쓴 홍수에서 카누를 타고 살아남은 사람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다른 문헌에서, 악어는 새 왕조의 창립의 날과 관계가 있다고 하네요. 이런 악어 중에 독보적인 괴물이 있으니 그게 바로 시팍틀리입니다. 시팍틀리은 태고의 바다 괴물입니다. 악어와 물고기 그리고 두꺼비의 형상이 섞인 정의하기 힘든 괴물이지요. 항상 배고프고, 그 몸의 모든 관절에는 각 각 입이 달려 있습니다. 테스칼리포카는 가까이 있는 괴물들을 끌어모으려고 시팍틀리를 먹잇감으로 쓰려 했다 되려 발을 물려서 잃고 말았습니다. 그 뒤에 케찰코아틀과 테스칼리포카가 협력해 시팍틀리를 무찌르고,.. 더보기
사나운 개와 같은 괴물 아후이조틀 사나운 개와 같은 괴물 아후이조틀 아후이조틀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손과 손처럼 생긴 꼬리를 가진 개같이 생긴 동물입니다. 아후이조틀은 사람의 손톱, 눈 그리고 치아를 즐겨 먹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괴물입니다. 그들은 물의 근처에 살며 꼬리에 달린 손으로 먹잇감들을 잡는다고 합니다. 고대 아즈텍의 문헌에는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작은 강아지와 매우 닮았다. 작고 부드럽고, 빛난다. 작은 강아지와 같이 작고 튀어나온 귀가 있다. 고무와 같이 검다; 부드러우며, 미끄럽고,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의 꼬리는 끝에 손이 달려있다; 마치 사람의 손과 같이 꼬리에 손이 달려 있다. 그리고 그것의 손은 너구리나 원숭이의 손처럼 생겼다. 그것은 물이 찬 동굴이나, 웅덩이에서 서식한다. 누군가가 그것이.. 더보기
이뤄지지 못한 슬픈 사랑 이야기; 포포카테페를과 이즈타치하울티 이뤄지지 못한 슬픈 사랑 이야기 포포카테페를과 이즈타치하울티 중앙 아메리카에는 포포카페틀과 이즈타치하울티라는 화산이 있습니다. 이 두 화산의 이름의 유래는 이즈타치하울티 공주와 포포카테페를이라는 전사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 입니다. 이즈타치하울리 공주는 당시 가장 강한 무적의 전사 포포카테페를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 포포카테페를이 쟁쟁한 전사들과 결투해서 늠름하게 우승한 모습을 보고 남몰래 짝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 결투의 시상식에서 포포카테페를 역시 공주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지지요. 결국, 두 사람은 몰래 만나 서로 사랑을 불태웠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소문은 왕의 귀에 들어 갔습니다. 왕은 포포카테페를을 옥사나에서 벌어진 전쟁에 파견했습니다. 만약 그가 승전보를 가지고 온다면 그.. 더보기
아즈텍 제국 이야기: 4.아즈텍, 확장하다 ~ 5.아즈텍 , 멸망하다 꽃 축제가 낳은 비극의 역사 아즈텍 제국 4. 아즈텍, 확장하다 몬테수마 1세로 인해 어느 때보다 강성해진 아즈텍 제국을 더욱 강성하게 만든 것은 9대 황제, 아우이소틀이었습니다. 뛰어난 명성에 못지 않게 악명이 높은 학살의 대가 였지요. 전형적인 정복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즈텍의 꽃 축제 덕분에 주위의 많은 도시국가들과 적대적인 관계라는 건 말씀드렸는데요, 아우이소틀 황제는 즉위와 동시에 그 모든 국가들과 전쟁을 벌여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포로들로 몬테수마1세때부터 짓던 신전을 지었지요. 그 신전이 다 지어지자, 화려한 축제와 함께 엄청난 학살이 자행되었습니다. 인신공양 풍습이 이 황제 때 절정에 이르게 되었지요. 수많은 포로들이 먹히고, 또 먹혔습니다. 이렇게 그는 끊임없이 아즈텍의 영토를 .. 더보기
술은 어디서 왔을까? 술의 기원 술은 어디서 왔을까? 술의 기원 용설란이 발효하기 전의 수액으로 만들어진 아즈텍의 전통주인 뿔케는 의례주와 제물로서 아즈텍의 공식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나라와 다를 것 없이 술에 취한다는 것이 강한 비난을 사는 일이긴 했지만 뿔케는 종종 연회와 축제 시에 제공되었습니다. 이 술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종종 여성의 모습으로 출현하는 어둠의 악령 치치미틀은 끊임 없이 세상을 멸망시켜려 하였습니다. 이들 밤의 악령들은 매일 새벽과 황혼녘에 태양에 맞서 싸우는 별들을 의미하지요. 왜냐면 해와 달은 신이 잖아요, 기억나시죠? 그 신을 몰아내려는 별들이 괘씸해 보인 것이죠. 인간이 비록 식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곡물의 씨앗을 제공받기는 했지만, 그들의 생활에는 쾌락이나 기쁨을 고무시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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