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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어디서 왔을까? 옥수수의 기원 음식은 어디서 왔을까?옥수수의 기원 사람들을 창조한 후, 모든 신들은 사람들이 앞으로 먹을 식량을 찾아 나섭니다. 뭔가를 먹지 않으면 사람들은 살 수 없으니 말이죠. 케찰코아틀은 식량을 찾아 나서던 중 붉은 개미가 옥수수 알갱이를 물고 가는 것을 발견합니다. “아니, 붉은 개미야, 이 훌륭한 식량을 어디서 얻었느냐?” “위대한 케찰코아틀이시여, 당신이 인간들을 위해 식량을 찾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허나 인간들도 저희처럼 옥수수를 먹기 시작한다면 우리 붉은 개미들이 먹을 것이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죄송하지만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붉은개미야, 창조주의 아들 케찰코아틀의 이름을 걸고 약속하마, 인간들은 그들 스스로 옥수수를 길러 먹게 될 것이니, 너희 개미들의 식량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개미들은 .. 더보기
아즈텍신화 네 번째 이야기; 세계의 순환 멸망하고 창조되는 윤회의 세계 아즈텍신화네 번째 이야기; 세계의 순환 저번에 보셨던 세계의 멸망과 창조 기억나시나요? 사실 이는 창조주의 아들들의 경쟁 때문이었습니다. 열 세번째 천상에서 창조신들은 네명의 아들들을 낳습니다. 맏아들인 붉은 테스카틀리포카, 아즈텍 신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둘째 검은 테스카틀리포카, 셋째는 이미 여러군데서 보셨을 케찰코아틀이고, 막내는 아즈텍인들의 수호신 우이칠로포틀리입니다. 이들 네 명의 형제는 인간, 그리고 성스러운 달력을 창조합니다. . 검은 테 스카틀리포카는 최초의 창조물인 '대지의 선세계'를 먼저 창조합니다. "창조주의 첫째 아들이 만든 이 세계야 말로 정말 위대한 세계다! 세상의 근원인 대지로 내 세상을 체우갰다. 그리고 옥수수를 먹인 가장 강력한 거인들로 나.. 더보기
아즈텍 제국 이야기2: 아즈텍, 정착하다 ~ 3:아즈텍, 정복하다 꽃 축제가 낳은 비극의 역사아즈텍 제국 2. 아즈텍, 정착하다 오랫동안 방황하던 아즈텍인들의 예언자, 테노크는 꿈을 꿉니다. 그들의 신은 그 꿈에서 아즈텍인들의 정착지를 점지해 줍니다. “독수리가 선인장 위에서 뱀을 먹는 곳, 그곳이 바로 너희들의 집이니라.” 아즈텍인들은 긴 방황 끝에 바로 그런 곳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곳은 호수의 한 가운데에 있는 진흙섬이었죠. 아즈텍인들은 호수 근처의 진흙들을 긁어모아 평지로 채소밭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또한 다리와 수로도 만들었지요. 그리고나서 그 땅을 예언자 테노크의 이름을 따라 그리고 ‘선인장의 땅’이라는 뜻의 테노치티틀란으로 지었습니다. 어느 정도 체제가 정비되자, 그들은 첫 번째 아카마피치틀리를 첫 번째 왕으로 삼게 됩니다. 아무리 사나운 아즈텍이라 하더.. 더보기
아즈텍신화 세 번째 이야기; 개의 탄생 개는 어떻게 생겨났나? 아즈텍신화 세 번째 이야기; 개의 탄생 대홍수가 이 세계를 파괴했고 사람들은 물고기로 변했을 때 기억나시죠? 케찰코아틀이 형의 세계를 멸망시키던 때 말입니다. 그 홍수는 산맥을 쓸어버리고 하늘을 무너지게 할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테스카틀리포마는 이 홍수에서 자신을 열심히 신앙하던 티타와 그의 아내 네네를 살리기로 마음 먹습니다. “티타와 네네야, 얼마 안있으면 거대한 홍수가 이 세상을 쓸어서 없애 버릴버릴 것이다. 너희는 속이 빈 커다란 나무에 숨거라. 또한 홍수가 다 가시기 전까지는 부정함을 막기 위해서 옥수수 이삭만을 먹어야 한단다.” 마치 노아의 방주와 비슷하지 않나요? 얼마 뒤, 홍수의 물이 다 빠져갈 때 그들은 물고기 한 마리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이 .. 더보기
아즈텍신화 두 번째 이야기; 인류의 탄생 인류는 어떻게 생겨났나? 아즈텍신화 두 번째 이야기; 인류의 탄생 케찰코아틀 기억하시나요? 그 끔찍하게 생긴 깃털달린 뱀신 말이죠. 생긴 것으로 봐선 재앙의 신인데, 이 신이 다섯번째 세상의 인류를 만들어 준 신이랍니다. 마지막 세계가 홍수로 멸망하고 사람들이 물고기로 변했지요. 그 와중에 남은 뼈를 주우러 지하세계에 내려갔습니다. 뭐 어디서나 그렇듯 지하세계는 무서운 곳이죠. 아즈텍의 지하세계는 구불구불한 해골 모양의 죽음의 신 믹틀란테쿠틀리가 다스리기 때문에 믹틀란이라고 불리는 곳이었지요. 케찰코아틀은 그와 그의 아내들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대한 지하의 지배자 믹틀란시우아여, 나는 당신들이 가진 귀한 뼈, 인간의 뼈를 취하러 이 지하로 왔소이다." "아니 케찰코아틀, 그 뼈들로 무엇을 하.. 더보기
아즈텍 제국 이야기1: 아즈텍, 방랑하다 꽃 축제가 낳은 비극의 역사 아즈텍 제국 보통 제국 하면 아시아나 유럽의 제국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중앙아메리카, 지금의 멕시코 지역에 있던 아즈텍 제국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합니다. 사실 멕시코라는 이름 역시 아즈텍인들 자신을 부르던 말 ‘멕시카’에서 온 말이지요. 아즈텍은 당대 아메리카 대륙 아니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력한 제국이었습니다. 고작 수백년만에 중앙아메리카 일대를 주름잡아버린 나라였으니 말이지요. 이렇게 아즈텍이 강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작은 국가들은 끊임없이 아즈텍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아즈텍의 ‘꽃 축제’로 대표되는 식인 풍습과 인신공양 풍습때문이였다고 합니다. 같은 이유로 고유의 문자와 수 체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만문명의 대표로 어겨지곤 합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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