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대한, 거대한 악어 시팍틀리 거대한, 거대한 악어 시팍틀리 아즈텍의 우주론에서, 악어는 태고의 물위를 떠다니는 대지입니다. 아즈텍의 전설에 따르면, 아즈텍의 수도 ‘성스러운 악어’는 지구를 휩쓴 홍수에서 카누를 타고 살아남은 사람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다른 문헌에서, 악어는 새 왕조의 창립의 날과 관계가 있다고 하네요. 이런 악어 중에 독보적인 괴물이 있으니 그게 바로 시팍틀리입니다. 시팍틀리은 태고의 바다 괴물입니다. 악어와 물고기 그리고 두꺼비의 형상이 섞인 정의하기 힘든 괴물이지요. 항상 배고프고, 그 몸의 모든 관절에는 각 각 입이 달려 있습니다. 테스칼리포카는 가까이 있는 괴물들을 끌어모으려고 시팍틀리를 먹잇감으로 쓰려 했다 되려 발을 물려서 잃고 말았습니다. 그 뒤에 케찰코아틀과 테스칼리포카가 협력해 시팍틀리를 무찌르고,.. 더보기 사나운 개와 같은 괴물 아후이조틀 사나운 개와 같은 괴물 아후이조틀 아후이조틀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손과 손처럼 생긴 꼬리를 가진 개같이 생긴 동물입니다. 아후이조틀은 사람의 손톱, 눈 그리고 치아를 즐겨 먹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괴물입니다. 그들은 물의 근처에 살며 꼬리에 달린 손으로 먹잇감들을 잡는다고 합니다. 고대 아즈텍의 문헌에는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작은 강아지와 매우 닮았다. 작고 부드럽고, 빛난다. 작은 강아지와 같이 작고 튀어나온 귀가 있다. 고무와 같이 검다; 부드러우며, 미끄럽고,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의 꼬리는 끝에 손이 달려있다; 마치 사람의 손과 같이 꼬리에 손이 달려 있다. 그리고 그것의 손은 너구리나 원숭이의 손처럼 생겼다. 그것은 물이 찬 동굴이나, 웅덩이에서 서식한다. 누군가가 그것이.. 더보기 이뤄지지 못한 슬픈 사랑 이야기; 포포카테페를과 이즈타치하울티 이뤄지지 못한 슬픈 사랑 이야기 포포카테페를과 이즈타치하울티 중앙 아메리카에는 포포카페틀과 이즈타치하울티라는 화산이 있습니다. 이 두 화산의 이름의 유래는 이즈타치하울티 공주와 포포카테페를이라는 전사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 입니다. 이즈타치하울리 공주는 당시 가장 강한 무적의 전사 포포카테페를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 포포카테페를이 쟁쟁한 전사들과 결투해서 늠름하게 우승한 모습을 보고 남몰래 짝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 결투의 시상식에서 포포카테페를 역시 공주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지지요. 결국, 두 사람은 몰래 만나 서로 사랑을 불태웠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소문은 왕의 귀에 들어 갔습니다. 왕은 포포카테페를을 옥사나에서 벌어진 전쟁에 파견했습니다. 만약 그가 승전보를 가지고 온다면 그.. 더보기 술은 어디서 왔을까? 술의 기원 술은 어디서 왔을까? 술의 기원 용설란이 발효하기 전의 수액으로 만들어진 아즈텍의 전통주인 뿔케는 의례주와 제물로서 아즈텍의 공식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나라와 다를 것 없이 술에 취한다는 것이 강한 비난을 사는 일이긴 했지만 뿔케는 종종 연회와 축제 시에 제공되었습니다. 이 술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종종 여성의 모습으로 출현하는 어둠의 악령 치치미틀은 끊임 없이 세상을 멸망시켜려 하였습니다. 이들 밤의 악령들은 매일 새벽과 황혼녘에 태양에 맞서 싸우는 별들을 의미하지요. 왜냐면 해와 달은 신이 잖아요, 기억나시죠? 그 신을 몰아내려는 별들이 괘씸해 보인 것이죠. 인간이 비록 식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곡물의 씨앗을 제공받기는 했지만, 그들의 생활에는 쾌락이나 기쁨을 고무시킬.. 더보기 음식은 어디서 왔을까? 옥수수의 기원 음식은 어디서 왔을까?옥수수의 기원 사람들을 창조한 후, 모든 신들은 사람들이 앞으로 먹을 식량을 찾아 나섭니다. 뭔가를 먹지 않으면 사람들은 살 수 없으니 말이죠. 케찰코아틀은 식량을 찾아 나서던 중 붉은 개미가 옥수수 알갱이를 물고 가는 것을 발견합니다. “아니, 붉은 개미야, 이 훌륭한 식량을 어디서 얻었느냐?” “위대한 케찰코아틀이시여, 당신이 인간들을 위해 식량을 찾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허나 인간들도 저희처럼 옥수수를 먹기 시작한다면 우리 붉은 개미들이 먹을 것이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죄송하지만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붉은개미야, 창조주의 아들 케찰코아틀의 이름을 걸고 약속하마, 인간들은 그들 스스로 옥수수를 길러 먹게 될 것이니, 너희 개미들의 식량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개미들은 .. 더보기 아즈텍신화 네 번째 이야기; 세계의 순환 멸망하고 창조되는 윤회의 세계 아즈텍신화네 번째 이야기; 세계의 순환 저번에 보셨던 세계의 멸망과 창조 기억나시나요? 사실 이는 창조주의 아들들의 경쟁 때문이었습니다. 열 세번째 천상에서 창조신들은 네명의 아들들을 낳습니다. 맏아들인 붉은 테스카틀리포카, 아즈텍 신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둘째 검은 테스카틀리포카, 셋째는 이미 여러군데서 보셨을 케찰코아틀이고, 막내는 아즈텍인들의 수호신 우이칠로포틀리입니다. 이들 네 명의 형제는 인간, 그리고 성스러운 달력을 창조합니다. . 검은 테 스카틀리포카는 최초의 창조물인 '대지의 선세계'를 먼저 창조합니다. "창조주의 첫째 아들이 만든 이 세계야 말로 정말 위대한 세계다! 세상의 근원인 대지로 내 세상을 체우갰다. 그리고 옥수수를 먹인 가장 강력한 거인들로 나.. 더보기 아즈텍신화 세 번째 이야기; 개의 탄생 개는 어떻게 생겨났나? 아즈텍신화 세 번째 이야기; 개의 탄생 대홍수가 이 세계를 파괴했고 사람들은 물고기로 변했을 때 기억나시죠? 케찰코아틀이 형의 세계를 멸망시키던 때 말입니다. 그 홍수는 산맥을 쓸어버리고 하늘을 무너지게 할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테스카틀리포마는 이 홍수에서 자신을 열심히 신앙하던 티타와 그의 아내 네네를 살리기로 마음 먹습니다. “티타와 네네야, 얼마 안있으면 거대한 홍수가 이 세상을 쓸어서 없애 버릴버릴 것이다. 너희는 속이 빈 커다란 나무에 숨거라. 또한 홍수가 다 가시기 전까지는 부정함을 막기 위해서 옥수수 이삭만을 먹어야 한단다.” 마치 노아의 방주와 비슷하지 않나요? 얼마 뒤, 홍수의 물이 다 빠져갈 때 그들은 물고기 한 마리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이 .. 더보기 아즈텍신화 두 번째 이야기; 인류의 탄생 인류는 어떻게 생겨났나? 아즈텍신화 두 번째 이야기; 인류의 탄생 케찰코아틀 기억하시나요? 그 끔찍하게 생긴 깃털달린 뱀신 말이죠. 생긴 것으로 봐선 재앙의 신인데, 이 신이 다섯번째 세상의 인류를 만들어 준 신이랍니다. 마지막 세계가 홍수로 멸망하고 사람들이 물고기로 변했지요. 그 와중에 남은 뼈를 주우러 지하세계에 내려갔습니다. 뭐 어디서나 그렇듯 지하세계는 무서운 곳이죠. 아즈텍의 지하세계는 구불구불한 해골 모양의 죽음의 신 믹틀란테쿠틀리가 다스리기 때문에 믹틀란이라고 불리는 곳이었지요. 케찰코아틀은 그와 그의 아내들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대한 지하의 지배자 믹틀란시우아여, 나는 당신들이 가진 귀한 뼈, 인간의 뼈를 취하러 이 지하로 왔소이다." "아니 케찰코아틀, 그 뼈들로 무엇을 하..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