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션 소개 (47)
박새별
우리나라 인디씬에는 유독 엄친아, 엄친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엄친아로 유명한 루씨드폴을 아시나요? 그의 공연에서 세션으로 키보드를 치던 연대생 박새별씨는, 결국 싱어송라이터로 나서게 됩니다. 올해 KAIST에 입학하여, 공부면 공부 미모면 미모 노래면 노래 하나도 빠질 것이 없는 엄친딸인것이지요.
박새별의 1집 '새벽별'의 타이틀곡 물망초입니다. 이름에 어울리는 타이틀의 이 앨범에는, 박새별씨만의 별빛이 내리는 것만 같은 고운 목소리가 잘 담겨 있습니다. 물망초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마세요.'이지요. 그러한 슬픔과 애절한 마음을 잘 담은 이 곡은 박새별씨의 짙은 감성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애잔함을 더합니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그녀의 음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감성을 가장 잘 전달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초저녁부터 밤이 될때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빛을 흩뿌리는 별들처럼, 박새별의 목소리는 때로는 잔잔히, 때로는 힘있게 뿌려집니다.
음악을 통해 살아갈 힘과, 살아가는 의미를 지녔다는 그녀답게, 그녀의 음악에서는 진정성이 보입니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하는 그녀이기에, 문화콘서트 난장의 MC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것 아닐까요? 그녀의 음악이, 한층 더 세상을 빛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박새별 미니홈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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