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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이야기/유럽신화

북유럽 신화 이야기(4) 신들의 전쟁 북유럽 신화 이야기(4)신들의 전쟁 거인들을 죽이고 나자, 신들의 세상이 되었지요. 북유럽의 신들은 크게 두 혈통으로 나뉩니다. 농업을 관장하는 바네족과 전쟁을 관장하는 아제족이지요. 풍요로운 덴마크 지역에서는 바네족의 주신인 프라이를, 척박한 스웨덴 지역에서는 아제족의 주신인 오딘을 섬기게 됩니다. 바네의 여신 프라야는 아스가르드로 놀러갔다가, 아제 신들에게 붙잡혀 심한 고문을 하고 불에 태워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프라이의 누이이자, 아름다운 미의 여신인 그는 탈출하여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지요. 그리고 자신의 오라비에게 자신이 당한 일을 말합니다. "오라버니, 아스가르드에서 제가 정말 불합리한 일을 당했습니다.""사랑하는 내 동생 프라야,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느냐?""아제신들이 이 몸을 불에 태워 .. 더보기
북유럽 신화 이야기(3) 해와 달의 탄생 북유럽 신화 이야기(3)해와 달의 탄생 노트와 다그가 밤낮을 만들었지만, 해와 달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때에 신들중에는 문딜파리 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솔과 마니라는 딸과 아들이 있었습니다. 문딜파리는 매우 거만한 신이었지요. 그것을 못마땅하기 여긴 신들을 두 누이에게 마차를 주고, 몰도록 했지요. 누이는 그 뒤로 열심히 마차를 몰게 되었습니다. 해마차를 끄는 두 수말의 어깨 밑에는 풀무가 달려 말들을 식혀 주었습니다. 한편 달마차를 끄는 마차에는 두 시동이 따라 다녔습니다. 이들은 샘물이 들어간 항아리를 가지고 다니며, 말을 식혀주었지요. 그들이 바로 금성과 목성입니다. 인간들이 사는 미드가르드에는 여자가 하나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자식들은 하나같이 늑대였는데, 그 중 스쾰이라는 늑대.. 더보기
북유럽 신화 이야기(2) 세계의 창조 북유럽 신화 이야기(2)세계의 창조 뵈르의 일족은 거인들이 차즘 많아지는 것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땀을 배출하는 이미르를 죽이기로 했습니다. 이므르는 죽으며 엄청 많은 피를 흘려, 그 피가 바다가 되었습니다. 암소는 이 바다에 빠져 죽었으며, 거인들도 또한 바다에 빠져 죽었지요. 오직 베르겔미르 부부만이 배에 타서 이 홍수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습니다. 오딘과 형제들은 그의 시체로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피가 빠져나간 몸은 굳어서 땅이 되었으며, 뼈는 산이 되고 털은 나무와 풀이 되었습니다. 두개골은 하늘로 날아가 구름이 되었습니다. 이미르의 구더기는 난장이가 되었지요. 난장이들은 땅속에 살면서 여러가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신들은 네명의 난장이를 뽑아 방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무.. 더보기
북유럽 신화 이야기(1) 세계의 탄생 북유럽 신화 이야기(1)세계의 탄생 태초에는 당연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단지 추위는 북쪽에, 더위는 남쪽에 모여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텅 빈 공간을 북유럽 사람들은 '기눙가가프(거대한 아가리)'라고 불렀습니다. 북쪽의 거대한 얼음 덩어리는 '니플하임(안개의 세계)'로 남쪽의 끔찍한 더위는 '무스펠헤임(무스펠의 세계)'로 불렸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니플하임에서 서서히 물주기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무스펠헤임의 열기도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하지요. 그 두 기운이 만나 새로운 생명이 생겼으니, 그것이 바로 태초의 거인인 이미르와 태초의 암소 아우둠라 였습니다. 그들은 매우매우 거대해, 지금 우리 세계보다 더 거대했습니다. 이미르는 아우둠라의 젖을 먹으며 크기 시작했지요. 암소는 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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