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 뮤지션 소개 (70) 번아웃하우스 국내 뮤지션 소개 (70) 번아웃하우스 '타버린 집'이라는 의미의 '번 아웃 하우스'. 집은 언제나 돌아갈 공간이고,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이 불타버리고 없다는 것은 매우 슬프고, 애처로운 일이지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번아웃하우스의 노래에는 이런 감성들이 녹아있습니다. 탑밴드에서는 신해철씨와 갈등을 빚어 아쉽게 탈락하였지요. 하지만 그들을 눈여겨본 신대철씨의 프로듀싱 아래, 세심하고 섬세한 보컬이 잘 살아 있는 감성이 있는 곡으로 돌아 왔습니다. 남궁연 코치의 “스팅에 견줄만한 보컬, 중저음에서 바로 고음과 가성으로 연결되는 가창력을 가진 훌륭한 보컬”이라는 찬사를 들은 번아웃하우스는, 그들만이 가진 애절하고, 슬픈 보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밴드음악인것 같지 않은, 어쿠스틱과 ..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68) 슈퍼키드 국내 뮤지션 소개 (68) 슈퍼키드 대학가요제 금상을 받았던 허니첵스에서 시작된 슈퍼키드는 그 이름에서, 미국의 히어로 슈퍼맨을 연상시킵니다. 슈퍼맨은 가장 미국스런 영웅이자, 완벽하고 강력한 영웅이지요. 그리고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영웅입니다. 슈퍼키드 역시 대한민국에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피로회복제를 꿈꾸는 밴드입니다. '슈퍼키드 없이는 재밌고 행복한 밴드에 대해 말하지 말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행복 에너지가 넘치는 밴드이기도 하지요. 탑밴드2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슈퍼맨 처럼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슈퍼맨의 등장을 알리는 것 같이 미국 만화 풍의 앨범커버를 내세운 1집 'Super Kidd'의 수록곡 '어쩌라고'입니다. 몽환적이고 잔잔한 선율 위로 '어쩌..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67) 장미여관 국내 뮤지션 소개 (67) 장미여관 '장미여관' 뭔가 끈적끈적하고 느끼한 이름 아닌가요? 동명의 성인 연극이 있어서 그런지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구글에 처음에 검색했다가, 장미여관 연극의 성인 이미지들이 떠서 엄청나게 당황하기도 했었지요. 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탑밴드에서 데이브레이크 등 쟁쟁한 밴드들을 제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봉숙이'가 검색어 순위 2위를 하자 절을 하기도 하는 쇼맨십도 보여주었었지요. 끈적끈적한 보사노바가 느껴지는 멜로디에, 사투리로된 가사가 직설적으로 본능적인 감성을 노래합니다. 에로틱하고 관능적인 가사에 재밌는 퍼포먼스는 이들의 색을 잘 보여줍니다. 사실 아무리 좋은 가사, 사랑스러운 말로 포장해도 인간의 본능 중에 성욕이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66) 내 귀에 도청장치 국내 뮤지션 소개 (66) 내 귀에 도청장치 옛날에 9시 뉴스에서 한 사람이 난입해서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라며 외쳤던 사람이 있지요. 엄청난 방송사고 중 하나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강렬한 이미지를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1990년 말, 인디씬이 한창 부흥 할 때, 혜성처럼 등장한 이들은 중간에 이름을 한번 프리나로 바꾸기도 했었습니다. 초기의 이들의 음악은 사이키델릭함이 일품이였지요. 1집 'wiretrap in my ear'의 수록곡 'e-mail'입니다. 내 귀의 도청장치 초기의 사이키델릭함이 듬뿍 들어있는 곡이지요. 끈적한 멜로디와 보컬은 한국에 사이키델릭이라는 장르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내 귀에 도청장치 라는 밴드를 각인시키기..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65) 로맨틱 펀치 국내 뮤지션 소개 (65)로맨틱 펀치 원래 '워디시'라는 이름으로 밴드활동을 하던 이들은, 점차 대중성만 쫓아가는 자신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로맨틱펀치'로 개명을 한 뒤,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왜 예전에도 조선시대에 이름바꿔서 과거에 합격했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로맨틱펀치도 개명을 한뒤, 이달의 헬로루키로 선정되는 등, 탄탄대로를 걷고 있습니다. '로맨틱'이라는 여리디 여린 단어와 '펀치'라는 강력한 느낌을 주는 단어, 이 두 단어가 합쳐져, 말 그대로 우리들에게 로맨틱한 원투펀치를 날려 TKO시키지요. 마치 유명 파이터의 '핵펀치'마냥 우리들의 가슴에 꼽힙니다. 학교에서 만나 마음이 맞아 밴드를 시작한지도 어언 10년, 다른 생각들이 있을 법도 하건만, 다른..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63) 아이씨사이다 국내 뮤지션 소개 (63) 아이씨사이다 그린데이의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펑크가 뭐야?'라고 묻자, 그린데이의 보컬, 빌리 조가 휴지통을 차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게 펑크지' 그러자 물어본 이가 휴지통을 차며 물었지요. '이게 펑크라고?' 그러자, 빌리 조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건 유행을 따라한거지.' 다른 음악 장르가 다 그렇겠지만, 펑크는 특히 더 애매모호한 장르입니다. 사회에 대한 반항정신으로 똘똘뭉친 펑크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예컨데 섹스피스톨즈의 보컬은 음치였고, 베이시스트는 베이스를 칠 줄 몰랐지요. 왜 펑크에 대해서 구질구질 얘기하는고 하니, 이번 슈스케에서 아이씨사이다의 탈락이 슬프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소리만 지른다'는 평가가, 한국 펑크에 대한 사형선고처럼 들리..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60) 엑시즈 국내 뮤지션 소개 (60)엑시즈 대한민국의 5인조 혼성밴드인 엑시즈입니다. 겨우 19살 밖에 안된 동갑내기 친구들의 밴드인 엑시즈는, 한국 록의 미래를 맡을 인재들이라기에 전혀 모자름이 없지요.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 분이신 신대철 씨는 엑시즈를 보고 '20년 만에 최고의 밴드를 발견했다'라고도 하셨지요. 얼마 전, 이들은 레이디 가가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뮤지션들이 있는 유니버셜 뮤직과 계약을 했습니다. 어쩌면, 이들의 음악이 끝까지 여물었을 때, 세계적인 한국 록밴드가 탄생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 기대감은 더욱 더 우리가 엑시즈에 집중하게 합니다. 이렇게 기대를 모은 엑시즈의 싱글 앨범 'why don't you give up'은 현재, 네아버에서 10점 만점이라는 기록할 만한 평점을 세우고 있습..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56) 해리빅버튼 국내 뮤지션 소개 (56)해리빅버튼 '락 윌 네버 다이!'라 부르짖는 이들에게, 꼭 소개해 주고 싶은 밴드가 있으니, 바로 '해리빅버튼'입니다. 해리빅버튼의 강렬한 사운드를 들고 있자면, 자동으로 손을 머리 위로 들고 '락 윌 네버 다이!'라 외치여 할 것만 같습니다. 남성적이고 마초적인 해리빅버튼의 하드록을 듣고 있자면, 내면에 잠잳되어 있는 락스피릿이 꿈틀거리는 것을 느낍니다.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시는 이성수씨는 음악을 떠나 다른 일을 했었는데, 계속해서 아팠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리빅버튼으로 돌아와 음악을 하자 마자 바로 나았다고 하네요. 이것이 락스피릿이 아니면 뭐가 락스피릿이겠습니까? 해리빅버튼의 싱글 'Hard 'N' Lock'의 수록곡 'Fxxx you very much'입니다. 탑밴드에서도..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