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인디 밴드

국내 뮤지션 소개 (74) 랄라스윗 국내 뮤지션 소개 (74)랄라스윗 2007년, 인도여행을 떠난 아리따운 두 처자는 한 디저트 가게에 들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맛본 디저트는 뇌리에 박혀, 팀 이름을 가게의 이름을 본따 '랄라스윗'으로 정하게 하지요. 그 디저트가 어떤 맛이었는지 저는 인도에 가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그녀들의 음악이 그 디저트처럼 우리의 뇌리에 알콩달콩하게 박힌다는 것은 알겠네요. 랄라스윗의 첫 EP 앨범 '랄라스윗'에 수록된 곡 '꽃 내리는 불면의 밤'입니다. 랄라스윗만큼 '소녀감성'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이들이 있을까요? 여리디 여린 소녀의 감성은 자칫 사랑을 노래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착각할 가능성이 많지만, 실은 슬프고, 외로움을 노래하는 목소리이기도 합니다. 이 곡역시, 이런 소녀의 복잡한 감수성을 ..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51) 데이브레이크 국내 뮤지션 소개 (51)데이브레이크 새벽과 동틀녘, 밝게 타오르는 태양을 보고 있으면 한편으로는 감동이, 다른 한편으로는 희망과 새로운 하루에 대한 즐거움이 솟구칩니다. 콤펙트 퓨전밴드를 자처한 이들의 음악은 팝을 기반으로해 락, 재즈 그리고 라틴이 뒤섞이며 한 데 어우러져 콤펙트한 사운드를 만들어 갑니다. 얼마 전 탑밴드에서는 우승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기도 했으나, 아쉽게 죽음의 조에 들어가 탈락하고 말았지요. 하지만, 탑밴드에서 광탈했다고 해서, 그들의 음악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1600명 규모의 콘서트가 표를 팔기 시작해 2분만에 매진 된 것은 우리 인디씬의 '데이브레이크 앓이'를 잘 보여줍니다. 2집 'Aurora'의 타이틀 곡인 '들었다 놨다'입니다. 사랑의 시작의 두근거림을 잘 ..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45) 디어 클라우드 국내 뮤지션 소개 (45) 디어 클라우드 혹시, 사람이 아닌 것에 편지를 써 본적이 있으신가요? 예를 들어 따사로운 햇살이나, 그리운 고이나 깊고 푸른 바다에 말을 걸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구름에 노래로 말을 거는, 편지를 쓰는것만 같은 음악을 하는 밴드가 있으니 바로 디어 클라우드 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음악을 '우울하다'라고 표현하기를 마다하지 않는 이들의 음악은 실제로도 우울하고, 몽환적입니다. 하지만, 우울이라는 감정이 결코 나쁜것은 아니지요. 희노애락이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인 것처럼, 우울역시 자연스러운 감정이지요. 이들은 이 감정을 표현하듯 연주합니다. 디어 클라우드가 세상에 발을 내딛은 곡입니다. 보컬인 나인씨의 보이스는 상당히 독특합니다. 여성스러운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있지만, 동시에 남성..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44) 보드카레인 국내 뮤지션 소개 (44)보드카레인 예전에 러시아 여행을 갔을 때, 보드카를 그렇게 먹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중학생이라 아쉽게도 먹지 못했지요. 그리고 대학생이 된 어느날, 드디어 보드카를 먹게 되었습니다. 식도를 타고 내려가며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듯한 보드카의 맛이 알싸하게 남았지요. 그런 보드카에 어울리는 음악을 하는 밴드를 꼽으라면, 보드카레인 아닐까요? 하늘에서 보드카가 비처럼 내린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만든 밴드라네요. 2005년 결성된 보드카레인은 결성 즉시 인디 페스티벌에서 우승하고, 데뷔앨범만 낸 채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초대되기도한 실력파 밴드입니다. 보컬 안승준씨가 유학가서 잠시 활동이 중지되기는 했지만, 밴드원들은 음악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보드카레인을 세상에 널..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43) 파니핑크 국내 뮤지션 소개 (43) 파니핑크 유투브는 가끔씩 제가 보았던 영상들을 기반으로 다른 관심이 갈 만한 영상들을 찾아주지요. 요즈음에 유투브로 하도 인디밴드 음악을 들어서 그런지, 파니핑크의 '좋은사람'을 듣게 되었고, 듣자 마자, 이들을 꼭 소개해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노래를 몇 번씩 들어보았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보컬 묘이와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재목으로 구성된 파니핑크는, 달콤한fanny 분홍색pink이라는 이름처럼 감미로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지닌 이들은 몽환적인 느낌을 주며 로멘스를 속삭이는 곡들이 일품입니다. 1집 'Mr. Romance'에 수록된 '좋은 사람'입니다. 완전한 로멘스를 꿈꾸는 몽상가들의 속삭임을 담았다는 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정말 딱 맞습니..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38) 이바디 국내 뮤지션 소개 (38)이바디 '이바디' 도대체 어느 나라 말인지 궁금하신가요? 이바디는 다름아닌 우리나라 말입니다. 중세 한국어로 '잔치'라는 뜻이라네요. 지금에도 이 단어는 '이바지'라는 형태로 쓰이곤 합니다. 클래지콰이의 호란씨가 속해 유명한 프로젝트 그룹이지요. 거기에 훌륭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호란씨가 보컬임에도 불구하고 클래지콰이와는 음악의 색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냥 들으시면 다른 보컬을 쓴 줄 알 정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중 하아인 '초코캣'입니다. 알콩 달콩한 선율 위로 덮이는 호란의 보이스가 마치 동요와도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동요의 유치함은 찾아 볼 수가 없지요. 이바디만의 세련된 동요라고나 할까요? 순수함은 잃지 않으면서, 유치하지도 않은 절묘한 밸런스의 곡이라고 생..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36) 티어라이너 국내 뮤지션 소개 (36)티어라이너 이번에 소개해 드릴 뮤지션은 티어라이너 입니다. 눈물tear의 정기선liner이라는 뜻의 이름이지요. 사실 한참을 잊고 있던 뮤지션이었습니다. 독특한 음색이 좋아 이것 저것 음악을 들었었지만, 활동을 하지 않은지가 꽤나 되었기 때문에 깜빡 잊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우연히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2집 작업 소식이 정말 오랜만에 올라온 것을 보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티어라이너의 음악 중에서 가장 유명한 '비가 멈췄고 음악이 그쳤다'입니다. 음악의 음자도 모르던 대학생이 기타를 잡다 어느새 밴들 만들고, 음악을 하게 되었다는 그의 라이프 스토리 처럼 잔잔하고 편안한 음악입니다. 트리플의 OST였던 이곡은 그의 감성을 잘 보여주는 곡입니다. "비정규직, 알바를 전..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33) 일단은 준석이들 국내 뮤지션 소개 (33)일단은 준석이들 인디 밴드의 이름은 재밌는 것이 참 많지요. 그 중에서도 제일은 '일단은, 준석이들'아닐까요? 대충 지은 느낌이 풀풀나는 이 밴드의 이름은 실제로 공연에 갔을 때 이름이 있어야 하자, 이 이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뭔가 스파이더맨 탄생 비화를 들은 기분이네요. 아! 대충 앨범 커버만 보시고 남녀 혼성 그룹이라고 착각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저거 헤어스타일입니다. 좋아서 하는 밴드와 함께 실력도 키울겸, 연습실 비도 줄일겸 버스킹(거리공연)을 하던 중에, 그 매력에 빠져 뛰쳐나와 만든 그룹입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이 '준석이들'에는 관객들도 들어간다고 하네요. '기분이 좋아'라는 듣기만 해도 상큼한 아침을 맞이할 것 같은 곡 입니다. 버스킹으로 갈고 닦은 관객..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