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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놀란의 배트맨 악당 정리(3) 하비 덴트 타락한 고담의 백기사 하비 덴트 "날 죽이려고 했으면 중국제를 썼으면 안됐지." 잘 생긴 외모, 명석한 머리, 잘 나가는 직업을 모두 갖춘 희대의 엄친아 하비 덴트는 온갖 범죄가 창궐하는 도시, 고담으로 발령받게 됩니다. 정의감으로 똘똘뭉친 덴트는 검사보 레이첼 도스와 함께 마피아들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그러나 부패한 경찰들은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고, 그의 예상을 넘어서는 부패에 맞닥칩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지요. 결국 그의 그런 모습의 고든과 배트맨은 협력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그는 고담의 희망의 상징인 백기사가 되어 갑니다. 어둠에서 악당들을 퇴치하는 흑기사 배트맨과는 정반대의 영웅상인 것이지요."앞면이면 넌 살고, 뒷면이면 죽는다....다시 한번 해보지." 배트맨의.. 더보기
놀란의 배트맨 악당 정리(2) 조커 혼돈의 사자 조커 배트맨 역사상 가장 인기가 있었던 악당은 다름아닌 조커입니다. 기괴한 화장(일부 설정에 따르면 화장이 아닌 화학약품 때문이긴 합니다만), 넘처흐르는 광기에 매료되지 않은 배트맨의 팬은 없겠지요.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에서는 히스레저가 조커 역할을 맡았는데요, 아쉽게도 영화가 촬영이 끝난 뒤 약물 중독으로 이 세상을 등지고 말았습니다. 전작에서 조커역할을 맡았던 잭 니콜슨은 "난 경고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그 정도로 치명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 조커는 확실히 놀란의 배트맨에서 새로 태어났습니다."골치아픈 놈이 있어...늘 카드를 남기지." 코믹스의 조커가 탄생배경이 확실히 존재하는데 비해, 놀란의 조커는 정체불명의 악당입니다. 극의 초반에서 끝까지 화장이 벗겨지지 않으며, 경찰.. 더보기
놀란의 배트맨 악당 정리(1) 라스 알 굴 배트맨의 또 다른 얼굴 라스 알 굴 이번 포스팅부터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의 악당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배트맨 시리즈는 어떻게 보면 여러 악당들과 맞서는 배트맨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악당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1,2,3부를 모두 다룰 예정이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난무할 것이니 아직 시리즈를 다 보지 않으신 분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돌아가요, 살고 싶다면..." 첫 번째로 비긴즈의 메인 악당이었던 라스 알 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랍어로 ‘악마의 얼굴’을 의미하는 라스 알 굴은 동양 어딘가에서 '리그 오브 어쌔신'을 통솔하고 있습니다. 수천년동안 내려온 그들 리그 오브 어쌔신의 목적은 단 한가지입니다. 바로, 이 세상에서 악을 척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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