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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국내 뮤지션 소개 (10) 옥상달빛 국내 뮤지션 소개 (10)옥상달빛 이번에 소개해 드릴 그룹은 여성 듀오인 옥상달빛입니다. 1984년생 두 명이 모여 만든 이 그룹은 홍대 프리마켓에서 공연을 하던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동방울 자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었지요. 지금 이름이 훨씬 낮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만은 아니지 않을까요? :) 이들의 음악은 동시대 청춘들의 감성을 절절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래를 듣고 있다보면 테라피를 받는 기분이지요. 그런 느낌이 가장 강하게 나는 곡인 '수고했어 오늘도'를 들어 보시죠. 지치고 힘들 때 들으면 웬지모르게 눈물이 글썽거리는 노래입니다. 내 노력이 부질없고 힘들 때, 이들의 노래만은 나를 알아주고 보듬어 준다는 생각에 기분이 나아지지요. 다음 곡도 ..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9) 라즈베리필드 국내 뮤지션 소개 (9)라즈베리필드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인디밴드는 라즈베리필드입니다. 다른 인디밴드들의 보컬과는 다르게 라즈베리필드의 보컬, 소이는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SES의 멤버가 될 뻔했고, 걸그룹 티티마의 리더 였으며, 몇 작품에 출연해 연기를 했고, 언니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해이고 형부는 조규찬씨 입니다. 인디밴드 보컬로서는 상당히 독특한 경력 아닌가요? 보통 아이돌 출신이라면 사람들이 실력을 의심할 텐데요, 소이씨의 보컬 실력은 굳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듣는 사람이 편안해 지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데도, 백번 설명하면 뭐하겠습니까, 들어 보시죠. 라즈베리 필드는 원래 이름을 스트로베리 필드로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달콤한 이미지만 부각되어서 좀더 달콤쌉사르한..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8) 캐스커 국내 뮤지션 소개 (8)캐스커 일렉트로닉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은 지는 잘 모르겠지만,2003년 부터 꾸준히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들을 써 내려온 그룹이 있으니, 바로 캐스커 입니다. 재밌게도, 캐스커는 라는 알 사람은 다 아는 그 만화의 여주인공 이름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작중에서 매우 구르고, 또 구르는 캐릭터인데요,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이준오씨가 만화 시나리오 라이터로도 활동했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지은 것 같네요. 한 번 캐스커의 곡들을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스커의 노래 '꼭 이만큼만'입니다. 일렉트로니카 특유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이 마음에 드는 곡 입니다. 뮤비역시 노래의 느낌과 잘 어울리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캐스커의 목소리를 어디서 들어보신거 같다..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6) 가을방학 국내 뮤지션 소개 (6)가을방학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뮤지션은 가을방학입니다. 가을방학은 브로콜리 너마저에서 탈퇴한 보컬 계피와 언니네 이발관에서 활동했던 정바비가 만났다는 것 만으로 결성시부터 큰 화제가 되었지요. 인디씬에서 톱을 달리는 밴드들의 뮤지션이 만나, 그들의 스타일이 어떻게 바뀌었을 지, 모두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가을방학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그 둘의 화학작용은, 원래의 밴드의 색과는 확실히 다른 음악 스타일을 보여 주었습니다. 달콤한 목소리와 잔잔한 선율을 가진 가을방학은 의외로 쓸쓸함이 느껴지는 노래를 부릅니다. 굉장히 아이러니 하지만, 곡을 듣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느껴지지요. 대표곡인 '여배우'입니다. 소개팅이나 사람을 소개 받는 자리에서, 어떤 사람이 나올지 한..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5) 유발이의 소풍 국내 뮤지션 소개 (5)유발이의 소풍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뮤지션은 유발이의 소풍 입니다. 다소 특이한 이 밴드의 이름은 피아노, 작곡, 보컬까지 못하는게 없는 강유현씨의 예명이지요. 독특한 밴드의 이름에서 오는 느낌처럼 이들의 곡들은 소풍을 가는 듯 한 경쾌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대표곡인 '그녀의 일기장을 훔쳐봐 주세요.'입니다. 유발이의 소풍이라는 이름처럼 귀여운 가사와 발랄하고 상큼한 선율이 아주 잘 어울리는 곡아닌가요? 듣고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아빠 미소가 지어지는, 입이 히죽히죽 웃어지는 곡입니다. 다음 곡도 역시 좋은데요, 한 번 들어보시죠. 봄이 와서 새싹 들이 돋아나고, 나무들이 서서히 파래질 때 짐을 싸서 소풍을 가고 싶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눈을 감고 노랠 듣다보면 친구들..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4) 리싸 국내 뮤지션 소개 (4)리싸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뮤지션은 기타와 보컬을 멋드러지게 해내는 뮤지션, 리싸 입니다. 2011년에 1집을 낸 아직은 신인티를 벗지 못한 가수이지만, 실력 하나는 알아주지요. 여성이지만 파워풀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는게 인상적입니다. 글로 백번 써봐야 무엇 하겠습니까, 한 번 들어보시죠. 로멘스가 필요해 OST였던 '혹시라도 들릴까봐'입니다. 곡의 분위기에 맞는 감미로운 목소리가 아름다운 곡입니다.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 OST로 리싸가 알려지기 시작했으니, 기념비 적인 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에 소개해 드릴 곡은 리싸의 곡은 아니지만, 리싸의 스타일을 잘 보여준 Tik Tok입니다. 파워풀한 보이스가 그대로 녹아나 있지요. 팝송임에도 불구하고,..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2) 밀크티 국내 뮤지션 소개 (2)밀크티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드릴 뮤지션은 홍대 최고의 염장밴드, 밀크티 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밀크티같은 보이스가 특징인 그룹이지요. 이름을 참 잘 지은것 같습니다. 밀크티는 밀크티처럼 감미롭고 따사로운 보이스를 가진 레미양과 밀크티처럼 몰캉몰캉한 기타 연주를 하는 지우영씨의 그룹입니다. 사랑비의 OST중 하나인 '수줍은 고백송'이 이들의 유명한 노래 중 하나이죠. 일단 밀크티 한 잔을 마시듯 노래를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들어본적 있으시죠? 아니라고요? 지금 막 들으신거 다 알고 있습니다. 밀크티 한 잔을 마신듯 귀가 달달해 지는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더 많은 노래를 들어 보고 싶으실 텐데요, 두 번째 밀크티로, '초콜렛군 오렌지양'을 준비했습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왔었는..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1) 짙은 국내 뮤지션 소개 (1)짙은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 뮤지션은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보컬 성용욱씨입니다. '짙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계시지요. 대학생활을 하던 두 사람이 만나 만든 짙은은, 기타를 맡던 윤형로씨가 군대에 입대하며 성용욱씨만 남아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윤형로씨는 재대한 뒤에 다시 모여 밴드가 되었지요. 잔잔한 보이스와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지요. 짙은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도 있을만큼 유명한 곡 '백야'를 들어보세요. 짙은의 음악은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슬프지만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아니고, 어둡지만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들의 노래가 더욱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다음 곡은 '고래'입니다. 역시 지나치지 않아 더 슬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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