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썸네일형 리스트형 몽골 제국: 1. 몽골, 푸른늑대의 탄생 유라시아를 점령했던 푸른늑대, 몽골 제국 1. 몽골, 푸른늑대의 탄생 한 전설에 의하면 몽골족의 선조는 천명을 받고 태어난 초원의 강자인 잿빛 푸른 늑대 수컷과 아름답고 순한 새하얀 사슴 암컷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호수를 건너 바다치칸이란 새끼를 낳습니다. 여기서 호수를 건넜다는 것은 몽골국이 새로운 단계로 들어섰다는 의미이지요. 바다치칸의 먼 후예인 도분-메르겐은 알랑-고아라는 부인이 있었습니다. 도분-메르겐이 죽은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모전천막(게르)의 환풍구에서 들어온 빛이 알랑-고아라의 배속을 비춰 임신하게 되어 보돈찰을 낳습니다. 즉, 동물을 선조로 하는 전설과 빛에 감응된 전설이 결합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먼 후예가 칭기스칸입니다. 보돈찰은 모양이 특이하고 말이 없어 바보취급 당했습니.. 더보기 다양한 몽골의 창세신화(2)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다양한 몽골의 창세신화(2) 옛날 옛날, 천상의 아버지는 울겐 텐정허와 에어렉 칸이라는 두 아이가 있었습니다. 울겐은 천상의 신이 되었고, 에어렉은 지상의 신이 되었습니다. 그때 지상은 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울겐은 물총새에게 바다 밑에서 진흙을 퍼와 달라고 부탁했으나, 물총새는 그 일을 하기엔 너무나 나약했습니다. 그래서 거절하였지요. 이에 분노한 울겐은 물총새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벌을 주었습니다. 다음엔 오리를 불러 땅을 떠오르게 하라고 부탁했습니다. 오리는 젖 먹던 힘까지 쏟아 울겐이 누울 수 있을 정도의 땅을 만들었습니다. 에어렉 칸은 그의 형이 새로운 땅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보고, 그의 밑에 있는 그 땅을 빼내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땅이 끌려 나오지는 않고 그.. 더보기 다양한 몽골의 창세신화(1)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다양한 몽골의 창세신화(1) 몽골의 신화는 다양한 부족에 따라 여러 가지 버전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공통으로 나타나는 부분을 통해 몽골의 창세신화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라마인 우단은 종종 세상을 창조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우단은 지역의 종교에 따라 신이나 부처와 섞이기도 합니다. 태고의 세상은 보통 하늘과 대지의 구분이 없는 암흑의 세계로 묘사됩니다. 질서가 생겨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한데요. 한 신화는 구십 구개의 황금 기둥들이 생겨나 대지와 하늘을 갈라놨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신화의 서술에 의하면 세계는 세 개의 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위의 세계는 신들이 살고 있는 천상입니다. 중간의 세계는 사람이 사는 곳이고요, 마지막 세계는 사람들이 죽은 다음에 가는 저.. 더보기 유혹하는 악마의 새 모쇼보 유혹하는 악마의 새 모쇼보 몽골의 요괴입니다. 이름의 뜻은 "악한 새"또는 "나쁜 새"를 의미합니다. 사랑을 모르고 죽어버린 어린 소녀의 영혼이 새가 되어 다시 태어난 것으로서, 긴 머리와 부리처럼 뾰족하고 붉은 입술을 가진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 지나가는 남자를 유혹하다가, 여행자가 낚이면 얼굴로 새로 변신시켜, 날카로운 부리를 두개골에 푸욱~꽃아준후에 뇌수를 맛있게 빨아먹어 죽인다고 합니다. 몽고의 괴물이라 그런지 자료가 거의 없군요. 외국 위키 에도 없고, 몽골어로 쳐봐도 안 나오네요. 추후에 보강하겠습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