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션 소개 (51)

톡식(Toxic)


"본능을 자극하는 음악을 한다. 원초적인 음악이다. 얼굴만 잘생긴 게 아니라 음악을 알고 한다."음악인생 20년의 베테랑 뮤지션 유영석은 톡식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이 말보다 톡식을 잘 표현하는 말이 있을까요? 탑밴드를 우승하며, 세상에 자신들의 음악을 외친 치명적인 밴드, 바로 톡식입니다.

 보통, 록밴드를 하면 적어도 3인으로 이루어지기 마련입니다. 기타, 드럼, 베이스가 있는 것이 기본이지요. 악기가 많이 들어갈 수록, 사운드가 풍성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톡식의 멤버는 단 두명입니다. 그것이 자신들만의 매력이라는 그들은, 자신들만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서 둘이서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음악을 만들어갑니다.



 아직은 앨범이 나오지 않은 그들이기에, 아쉽지만 탑밴드의 영상들로 대체하려 합니다. 60년대의 하드록과 80년대의 디스코에다 21세기의 트랜디함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은 편곡을 통해, 톡식은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두 명밖에 안되는 밴드의 꽉찬 사운드와, 독특한 느낌의 편곡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지요.



 역시 탑밴드에서 편곡했던 곡인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입니다. 늘 탑밴드에서 아쉬운 것은, 드럼을 치는 김슬옹씨의 보컬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음향장비의 한계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공연을 가신 분의 말로는 공연에서는 상당히 잘 나온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역시 톡식만의 느낌으로 편곡이 잘 된 곡입니다.

 아직 앨범 한 장 내지 않았고, 본격적인 활동도 시작하지 않은 톡식이지만, 탑밴드를 통해 그들만의 음악의 가능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톡식이라는 이름대로 치명적인 음악을 대한민국 전역에 뿌릴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톡식 사이트


TOXIC (톡식)

정보
Group | 대한민국 | 결성: -
장르
-
대표곡
#{for:mastersong:1:2}, TOXIC (톡식)#{/for:mastersong}
멤버
김정우, 김슬옹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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