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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션 소개 (28) 갤럭시 익스프레스 국내 뮤지션 소개 (28)갤럭시 익스프레스 우주로 쾌속으로 질주하는 이들, 갤럭시 익스프레스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들의 음악은 우주로 뻗어나가 안드로메다까지 여행한 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이곳, 저곳에 꼽히지요. 저도 그 전파를 수신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이런 괴전파는 우리나라에만 수신되는 것이 아닌지, 올 초에는 락의 본고장 미국에서 1달간 투어를 하기도 했고 뉴욕타임즈 1면에 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데뷔부터 '태풍의 눈'이었습니다. 야심차게 더블 앨범으로 데뷔를 하더니, 'wild 30'이라는 프로젝트로 30일간 SNS로 펜들과 소통하며 곡을 써, 2집을 발표했지요. 이렇게 우주로 뛰어나갈 듯한 파격적인 행보는 곧 'Noise on fire'가 2000년대 100대 명반 중 하나로 선..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27) 3호선 버터플라이 국내 뮤지션 소개 (27)3호선 버터플라이 이 밴드를 알게 된 건 정말로 우연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저희집이 3호선에 있기 때문에 길을 찾으려고 인터넷 검색창에 쳤다가 연관 검색어로 뜨길래 뭐지? 하고 눌러서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익숙한 이름들이 밴드 멤버로 있는 걸 보고 또 놀랐습니다. 여러 인디밴드에서 활약하던 멤버들이 뭉친 인디씬의 드림팀이더군요. 어느 새 결성 10주년을 훌쩍 넘긴 3호선 버터플라이는 편안하고 변함없는 삼호선 같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물론 막차가 끊기기 전까지) 나를 집에 데려다 주는 삼호선은 저에게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3호선 버터플라이의 노래들이 더 가깝게 느껴지더군요. 3호선 버터플라이에는 시인이 한 분 있습니다. 성기완씨는 시인이며..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26)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국내 뮤지션 소개 (26)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이번 포스팅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에 대해 해 보려 합니다.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은 이 그룹은 오래된 남자와 여자가 스텔라(현대차 종류)를 타다 라는 뜻입니다. 되게 심오한 뜻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단순한 뜻이었네요. 하지만 이 독특한 이름답게, 이들의 음악 또한 매우 독특하고 재밌습니다. 이 곡 저 곡에서 느껴지는 분방함과 자유로움은, 이들의 이름만큼이나 재밌지요. 가장 유명한 곡인 '아침의 빛'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읊조리기만 하는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는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툭 툭 내뱉는 이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컬의 높낮이에 변화가 없지요. 보통 곡이 이렇게 곡이 진행되면 지겨울 터인데, 구남의 아침의 빛을 듣고 있자면..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24) 눈뜨고 코베인 국내 뮤지션 소개 (24)눈뜨고 코베인 이번에 소개해 드릴 그룹은 바로 '눈뜨고 코베인'입니다. 이름부터가 재밌지 않나요? 인디밴드에 관심없으신 분이라도 '장기하'는 들어보셨을텐데요, 장기하가 2008년 까지 드러머로 활동환, 장기하의 음악의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밴드가 바로 이 '눈 뜨고 코 베인'입니다. 독특한 음악만큼이나 이들의 스타일 역시 매우 독특하지요. 2집 'tales'에 수록된 곡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입니다. 코믹한 밴드의 이름만 보고 이들이 엽기적인 음악을 하는 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은 상당히 진지하게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밴드이지요. 이 곡도 코믹한 제목과는 다르게 한번 생각해 볼만한 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는 지키는 사람이 따로 있는 거란다.'를 들..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23) 허클베리핀 국내 뮤지션 소개 (23)허클베리핀 이번에 소개해 드릴 그룹은 허클베리핀입니다. 1998년에 결성해서 벌써 14년이 다 되어가는 그룹입니다. '허클베리핀의 모험'이라는 소설을 아시나요? 백인 소년 허클베리가 흑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하며, 인종차별의 관념을 깨는 소설이지요. 여기서 그룹의 이름을 따 와서 일까요? 이들의 음악은 기존의 음악에 도전하는 것만 같은 허클베리핀만의 스타일을 보여주지요. 한국 100대 명반에 1집 '18일의 수요일'과 3집 '올랭피오의 별'을 올려놓기도 한, 실력이 입증된 인디그룹입니다. 이들만의 사운드를 들어 보시지요. 음악성에서 큰 평가를 받았던 3집 '올랭피오의 별'의 수록곡 'I know'입니다. 허클베리핀은 밴드의 기본에 굉장히 충실한 밴드입니다. 기교를 최대한 배제하고..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22) 뇌태풍 국내 뮤지션 소개 (22)뇌태풍 이번에 소개해 드릴 그룹은 뇌태풍입니다. 자칭 '슈퍼울트라메가쇼킹유느크팝퍼포먼스 그룹'이라는 데요, 음악을 듣나보면 고개가 끄덕여 지실 겁니다. '뇌태풍'이라는 그룹의 이름은 영어 Brain Storming을 직역한 표현이며, 네이버 검색시에 혼자 검색되고 싶은 그룹의 염원을 담았다고 하네요. 이들이 소속된 '트위스터 뮤직'은 스스로 설립한 회사라고 합니다. 이렇게 열정을 가진 이 그룹, 노래가 궁금해 지시지 않으신가요? . 뇌태풍의 1집 수록곡 '토끼'입니다. 외모지상주의를 재밌게 콕 찝어내는 노래이지요. 개인적으로 보컬인 야옹이씨의 보이스가 정말 귀엽고 깜찍한 것 같네요. 멜로디가 상당히 세련되었는데, 이것은 인디에서 대중음악을 지향한다는 뇌태풍의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21)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 국내 뮤지션 소개 (21)권우유와 위대한 항해 이번에 소개해 드릴 그룹은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입니다. 보컬을 맡고 있는 권우유씨는 넘버원 코리아에서도 활약하고 계시지요. 권우유씨는 독특한 수염을 기르고 있는데, 진짜 수염이라고 합니다. 이 그룹의 앨범은 정말 기적처럼 세상의 빛을 보았습니다. 권우유라는 보컬에 매혹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각자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만든 이 앨범을 보고 있노라면, 열정이 불러오는 기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의 1집인 '위대한 항해'의 수록곡 '졸업'입니다. '넘버원코리아'에서도 보여주었던 권우유만의 스타일이 잘 녹아들어 있는 곡이지요. 이 앨범의 중심 주제는 다름아닌 '위로'입니다. 그가 스스로의 아픔을 극복한 경험을 노래로 담아 냈다는 이 앨범을 듣고..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20) No.1 Korean 국내 뮤지션 소개 (20)No.1 Korean 이번에 소개해 드릴 밴드는 한국에 몇 안되는 스카 펑크 밴드 'No.1 Korean'입니다. 밴드 이름이 다소 도발적이지 않나요? 하지만 밴드 이름을 이렇게 지은 것은 다 이들의 스스로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온 것 입니다. 스카는 레게의 전신이 되는 자메이카의 음악 장르로, 매우 신나고 즐거운 노래이지요. 넘버원 코리아의 음악들도 매우 신나서 우리를 춤추게 합니다. No.1 Korean의 1집의 수록곡인 'ㄱ,ㄴ,ㄷ'입니다. 이들의 음악인 스카가 잘 드러나 있는 곡이지요. 흥겹고 즐거운 리듬 속에 상대방을 감싸안는 노랫말이 신나는 노래입니다. 뮤비도 상당히 잘 만들어졌네요. 넘버원 코리안에 그치지 않고 세계로 퍼져나가겠다는 포부를 보여주는 영어 자막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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