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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이야기/유럽신화

북유럽 신화 이야기(3) 해와 달의 탄생

북유럽 신화 이야기(3)

해와 달의 탄생


 노트와 다그가 밤낮을 만들었지만, 해와 달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때에 신들중에는 문딜파리 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솔과 마니라는 딸과 아들이 있었습니다. 문딜파리는 매우 거만한 신이었지요. 그것을 못마땅하기 여긴 신들을 두 누이에게 마차를 주고, 몰도록 했지요. 누이는 그 뒤로 열심히 마차를 몰게 되었습니다.



 해마차를 끄는 두 수말의 어깨 밑에는 풀무가 달려 말들을 식혀 주었습니다. 한편 달마차를 끄는 마차에는 두 시동이 따라 다녔습니다. 이들은 샘물이 들어간 항아리를 가지고 다니며, 말을 식혀주었지요. 그들이 바로 금성과 목성입니다.



 인간들이 사는 미드가르드에는 여자가 하나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자식들은 하나같이 늑대였는데, 그 중 스쾰이라는 늑대는 해를, 하티라는 늑대는 달을 쫓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먹히기가 두려운 솔과 마니는 열심히 달리며 도망쳐야 했지요. 보통 신화에서 남자가 해가 되고, 여자가 달이 되는데 북유럽 신화에서는 반대이지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신화 공부]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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