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숭례문은 왜 불에 탔을까? 숭례문은 왜 불에 탔을까? 숭례문은 왜 불에 탔을까? 우리나라의 국보1호인 숭례문이 우리들의 무관심속에서 방치되어 화마에 당해 2층은 한 줌의 재로 1층은 원형을 알아 볼 수 없는 채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런 숭례문 화재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경제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숭례문화재는‘모럴해저드1)’와 ‘역 선택2)’이라는 문제에서 발생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사회는 너무 위험합니다. 까딱하면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고, 암에 걸릴 수도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여러 가지의 리스크를 개인이 부담하기에는 너무 크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험을 만들었고, 보험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보험에 들고나니 왠지 모르게 사고가 나도 보험에서 처리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옛날에는 시속60km를 밟을 구간에서도 100km.. 더보기 왜 가격을 올리면 더 팔리지? 왜 가격을 올리면 더 팔리지? 옛날 어느 보석가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디자인을 못한 것도 아니고 색이 이상하지도 않고 가격이 비싸지도 않은데, 사람들은 그 보석을 사질 않았지요. 그 보석이 몇 년 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자 화가 난 주인은 휴가를 가며 알바에게 “저 보석의 가격을 50% 할인해서라도 팔아버리게.”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알바는 귀가 나쁜 사람이여서 가격을 올리라고 한 줄 알고 그렇게 가격표를 바꿔 달았고 얼마 후 사람들은 그 보석을 사기위해 달려들었고 원래 가격의 배 이상으로 팔게 되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원래 수요량과 가격은 반비례하는 것이 아니던가요? *베블런 효과 발생시의 수요곡선(좌)와 일반적인 수요곡선(우) 이러한 놀라운 현상을 베블런이라는 경제학자가 연구해서.. 더보기 하이테크와 모나미 펜 하이테크와 모나미 펜 중학교에 다니는 석이는 한 달에 한번씩 10000원의 용돈을 받습니다. 그런데 석이는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기 때문에 이 돈을 모두 필기구를 사는데 쓰기만 합니다. 석이가 쓰는 펜은 딱 두 종류가 있는데 멀리 바다건너에서 넘어온 하이테크라는 펜과 순수 국산 펜인 모나미가 있지요. 하이테크는 바다를 넘어와서 그런지 잘 번지지도 않고 필기감도 좋지만 모나미는 펜이 써지다가 가끔씩 똥도 싸고, 번지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래서 하이테크는 1자루에2000원 이지만 모나미는 한 자루에 1000원 이지요. 그런데 어느 날 석이가 올백을 맞아 용돈이 20000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석이는 행복해야하며 A펜을 더욱 많이 사게 되었지요. 하지만 얼마 뒤 갑자기 서브프라임 버블로 한국경제가 어려워지며 석..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