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니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 뮤지션 소개 (50) 글랜체크 국내 뮤지션 소개 (50) 글랜체크 얼마 전부터 인디씬에서 이상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몇 명이 '글렐루야!'라는 포교(?)를 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무엇이 사람들이 글렌체크에 이토록 집중하게 만들까요? 글랜체크가 하는 음악은 굳이 분류하자면, 일렉트로닉입니다. 하지만, 일렉트로닉에 한정하기엔 이들의 음악은 뭔가가 더 있습니다. 튀지 않는 보컬, 통통 튀는 신디사이저의 소리와 영어로 된 가사는 처음 글렌체크를 접한 이들에게 낯설음을 줍니다. 하지만 그 기분좋음 낯설음에 몸을 맡기고, 음악을 듣다보면, 어느새 흥겨워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재밌고, 하고싶은 음악을 한다는 글랜체크의 음악의 진가는 이런 흥겨움과 즐거움에서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요? 프랑스와 벨기에, 홍대 앞을 지나다니며 만든..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43) 파니핑크 국내 뮤지션 소개 (43) 파니핑크 유투브는 가끔씩 제가 보았던 영상들을 기반으로 다른 관심이 갈 만한 영상들을 찾아주지요. 요즈음에 유투브로 하도 인디밴드 음악을 들어서 그런지, 파니핑크의 '좋은사람'을 듣게 되었고, 듣자 마자, 이들을 꼭 소개해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노래를 몇 번씩 들어보았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보컬 묘이와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재목으로 구성된 파니핑크는, 달콤한fanny 분홍색pink이라는 이름처럼 감미로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지닌 이들은 몽환적인 느낌을 주며 로멘스를 속삭이는 곡들이 일품입니다. 1집 'Mr. Romance'에 수록된 '좋은 사람'입니다. 완전한 로멘스를 꿈꾸는 몽상가들의 속삭임을 담았다는 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정말 딱 맞습니.. 더보기 국내 뮤지션 소개 (8) 캐스커 국내 뮤지션 소개 (8)캐스커 일렉트로닉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은 지는 잘 모르겠지만,2003년 부터 꾸준히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들을 써 내려온 그룹이 있으니, 바로 캐스커 입니다. 재밌게도, 캐스커는 라는 알 사람은 다 아는 그 만화의 여주인공 이름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작중에서 매우 구르고, 또 구르는 캐릭터인데요,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이준오씨가 만화 시나리오 라이터로도 활동했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지은 것 같네요. 한 번 캐스커의 곡들을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스커의 노래 '꼭 이만큼만'입니다. 일렉트로니카 특유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이 마음에 드는 곡 입니다. 뮤비역시 노래의 느낌과 잘 어울리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캐스커의 목소리를 어디서 들어보신거 같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