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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해와 달의 기원 마야 전설; 위대한 쌍둥이 해와 달의 기원 마야 전설; 위대한 쌍둥이 옛날 옛날 마야에는 훌륭한 정원사가 되고 싶은 쌍둥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정원을 가꾸는 실력은 형편없었지요. 심지어 형제가 가꾸는 정원에 몰래 들어와 꽃을 따 먹곤 하는 토끼들도 그들의 정원을 가꾸는 실력에 대해서는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공놀이에 엄청난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 둘이 공놀이를 할 때면 그 소리가 지하세계까지 전달 될 정도였지요. 예나 지금이나 층간 소음은 큰 문제였지요. 지하세계에 살고 있던 신들은 그 소리가 시끄러워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사실 그들의 취미 중 하나는 인간을 속여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시끄럽게 구니 그들이 가만히 있을 리 없지요. 지하세계의 신은 형제를 초청했습니다. 형제는 그 초청.. 더보기
어떻게 세상이 창조되었나? 마야의 창세신화(2) 어떻게 세상이 창조되었나? 마야의 창세신화(2) 저번에 본 신화와 같이 신들은 심심해서 인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진흙으로 인간을 빚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나무로 인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나무 인간은 비가 오거나 해가 떠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지만, 그러나 머리가 굳어서 지혜가 없고 몸에 피가 돌지 않는 결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에도 쉽게 타버렸지요. 나무 인간들에게 실망한 신은 결국 나무 인간은 산과 숲과 정글로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들의 후예가 원숭이라고 합니다. 무엇으로 인간을 만들어야 할 지 고민하던 신들은 하릴없이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러 동물들이 신들에게 제물로서 노랗거나 하얀 알갱이가 달린 식물인 옥수수를 바쳤습니다. 신들은 옥수수를 먹으.. 더보기
어떻게 세상이 창조되었나? 마야의 창세신화 어떻게 세상이 창조되었나? 마야의 창세신화 태초에 하늘에는 네 명의 신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각자 자리에 앉아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었지요. 사실 그들은 모두 게을러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너무 심심했던 황색 신이 인간을 만들어 땅의 혜택을 누리고 신을 찬미하게 하자고 제안했지요. 역시 심심했던 나머지 세 신도 황색 신의 제안에 찬성했습니다. “황색 진흙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원소지, 이걸로 인간을 만들어야겠어.” 황색 신은 황색의 진흙덩이를 가져다가 인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피조물은 매우 약했습니다. 진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물에 닿으면 녹고, 똑바로 서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아이고, 그렇게 약한 진흙으로 인간을 만드니 그렇게 되지, 진정으로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나무지, 내가 한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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