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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악기이야기

세계의 악기 소개 (16) 칼림바(움바라) 세계의 악기 소개 (16) 칼림바(움바라) 손가락 피아노라고도 불리는 아프리카의 악기, 칼림바입니다. 구멍이 뚫린 나무판 위로 쇠 막대기들이 있는데요, 막대가 길수록 낮은 소리가 납니다. 칼림바는 마치 실로폰처럼 가볍고 경쾌하며 영롱한 소리를 냅니다. 연주하기가 매우 쉬운 악기 중 하나이며, 휴대가 쉽기 때문에 어디서든 음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는 17음 칼림바의 표준 조율표입니다.이렇게 정해진 몇 개의 음의 위치만 알면 아름다운 연주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한 번 칼림바의 맑은 음색을 들어보시죠.칼림바의 아름다운 음색위와는 다른느낌의 칼림바 연주*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세계의 악기 소개 (15) 카주 세계의 악기 소개 (15) 카주오늘 소개해 드릴 악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카주입니다. 카주는 1880년대에 발명된 악기입니다. 금속관과 떨림판으로 이루어진 까주는 리드를 물고, 말하는 것처럼 하면 바로 소리가 나지요. 마치 휘파람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그냥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그것이 바로 연주가 되는 것이지요. 우쿨렐레나 기타의 어쿠스틱 연주, 젬베의 경쾌한 소리와 연주를 함께 하면 한층 더 좋습니다. 입에 물고 노래를 부르면 자동으로 연주가 되니, 혼자서 두 악기를 연주하기에도 편리하지요. 가격도 저렴해서 만원정도면 사실 수 있습니다.메탈리카의 명곡을 까주로기타와 까주*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세계의 악기 소개 (14) 샤미센 세계의 악기 소개 (14) 샤미센일본의 전통악기인 샤미센입니다. 중국 악기인 삼현이 일본으로 전해져 변형된 악기입니다. 기타처럼 손으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채로 연주를 합니다. 울림이 길지 않아 속주에 적합해, 서양 곡들을 편곡할 때 많이 사용되는 일본의 악기 이지요. 통 안에는 고양이 가죽을 덧 대는데, 젖꼭지가 발달되야 소리가 잘 난다 해서, 남자 고양이 보다는 여자, 교미한 경험이 없는 여자 고양이의 가죽으로 만드는 것을 최고로 친다네요. 샤미센의 독특한 음색을 감상 해 보시죠.현대적인 샤미센연주로 유명한 요시다 형제의 Rising기타 명곡 Far beyond the Sun의 샤미센 편곡*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같이 .. 더보기
세계의 악기 소개 (13) 사쿠하치 세계의 악기 소개 (13) 사쿠하치 일본의 전통악기인 사쿠하치입니다. 대나무를 깍아서 만들고 리드 없이 부는 관악기인 사쿠하치는 7세기 중국에서 전래된 악기로, 한국의 퉁소와 한 핏줄 악기입니다. 옛날 일본에서 사쿠하치는 승려들만이 불 수 있었습니다. 승려들은 사쿠하치를 무기(!)로도 사용했다고 하네요. 칼 대신 휘둘렀다고 하네요. 죽도와 비슷하게 사용한 것 같습니다. 미세한 음은 고개를 살짝 돌리거나, 손가락의 작은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는 상당히 어려운 악기입니다. 7개의 마디 중 위 4개는 줄기부분에, 아래 3개는 뿌리부분에 있습니다. 사쿠하치의 음색을 즐겨보시죠.사쿠하치의 아름다운 음색사쿠하치와 샤미센의 일본 전통 연주같이 알면 좋은 악기2012/08/22 - [음악이야기] - 세계의 악기 소개 (.. 더보기
세계의 악기 소개 (12) 트룽 세계의 악기 소개 (12) 트룽 베트남의 민속 타악기인 트룽입니다. 대나무를 잘라서 만든 이 악기는 실로폰과 비슷한 맑고 청아한 소리를 냅니다. 배트남의 고산 지방에 살던 소수 민족이 연주하던 악기입니다. 각 대나무관에 신들이 들어가 살고 있어서 새를 쫓거나 역병을 피해가게 해 준다고 믿었으며, 이런 신의 힘이 있는 악기이기 때문에 집에서 함부러 연주하지 않고, 축제 때만 연주했다고 합니다. 맑고 청아한 베트남의 소리를 들어보시죠.트룽이 들어간 민속악트룽 솔로 연주*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문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세계의 악기 소개 (11) 봉고 세계의 악기 소개 (11) 봉고 오늘도 역시 타악기 중 하나인 봉고입니다. 봉고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민속악기로 원형으로 속을 깍아 만든 나무통에 가죽을 씌운 악기이지요. 작은 통은 높은 소리가, 큰 통은 낮은 소리를 냅니다. 롬바, 볼레로 등의 라틴아메리카의 음악이나 어쿠스틱음악에서 뒤를 든든히 받쳐주는 악기입니다. 보통 다리사이에 끼고 쳐서 소리를 내지만, 위에 보이는 스탠드에 끼워서 콩가와 함께 연주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더 다양한 소리를 내서 정말 멋지지요. 그럼 봉고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어 봅시다.봉고 솔로연주와 재즈연주함께 알면 좋은 악기2012/08/16 - [음악이야기] - 세계의 악기 소개 (1) 까혼,까존2012/08/19 - [음악이야기] - 세계의 악기 소개 (5) 다르부카(둠벡)2.. 더보기
세계의 악기 소개 (10) 콩가 세계의 악기 소개 (10) 콩가 타악기 중 제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콩가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어디서 온 줄 아시겠죠? 바로 콩고에서 유래된 악기입니다. 아프리카의 보가라바우 드럼이 개량되어 콩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쿠바에서 특회 발달해 무곡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며, 현대 음악에서는 라틴음악이나 어쿠스틱 곡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콩가에 매달린 한 조 한 조는 사이즈와 음색에 따라 다양한 명칭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콩가, 뀐또, 툼바가 있지요. 콩가는 소리가 참 좋습니다. 맑고 잔잔한 콩가의 소리 한번 들어보시죠.쿠바 뮤지션의 콩가 솔로오케스트라와 재즈연주함께 알면 좋은 악기2012/08/16 - [음악이야기] - 세계의 악기 소개 (1) 까혼,까존2012/08/19 - [음악이야기] - 세계의 악기 소개.. 더보기
세계의 악기 소개 (9) 죠하프 세계의 악기 소개 (9) 죠하프 죠하프는 말 그대로 턱으로 연주하는 하프입니다. 신기하게도 이 악기는 아시아 전역과 유럽에서도 나타나지요. 베트남 등지에서는 단모이, 인도에서는 모르싱, 동유럽 쪽의 코무즈/ 키르기즈 죠하프 등 다양한 명칭이 있습니다. 입술에 대고, 가운데 쇠 부분을 혀로 진동시켜 연주를 하는데요, 다양한 소리를 낼 수는 없지만, 누구던지 자유롭게 연주가 가능합니다. 뉴기니아 지방에서는 의식에 쓰이는 남자들의 악기였고요, 아시아 지역에선 결혼 선물로 줬었다고 합니다. 한 번 죠하프의 소리 들어 보고 싶으시죠?죠하프 연주(1)죠하프 연주(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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