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독일어는 그리 실용적인 언어가 아닙니다. 독일어가 주로 쓰이는 지역인 독일, 오스트리아 친구들이 영어를 아주 잘하기 때문이지요. 영어와 독일어가 한 핏줄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일어를 왜 공부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해 보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학문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독일어는 아주 중요한 언어입니다. 철학,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음악을 이끌어 왔던 독일이기에, 독일어를 한다는 것은 인류의 지식의 보고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일단 독일어는 알파벳을 발음 나는대로 읽는 데다가, 영어를 공부했다면 문장구조가 친숙하고 또 몇몇 단어는 거의 유사해 간단하게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접근만 간단하고 공부하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지요. 정관사만 하더라도 성, 수, 격에 따라 16가지로 변형하니 말입니다.

 게다가 독일어 식자층은 우리나라의 옛날 유생들처럼 말을 늘여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학문의 영역에 들어가면 정말 골치가 아프다네요. 전 아직 그 수준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가깝고도 먼, 쉬우면서도 어려운 언어가 독일어 입니다. 하지만, 문법을 잘 외우고 공부하면 엄청 어렵지는 않습니다. 독일어를 통해, 여러 사상가들의 생각을 직접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시간의 잡동사니의 외국어 공부]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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